(사진=채널A)
(사진=채널A)

‘도시어부4’ 이태곤이 기록을 경신할까


3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4’(이하 ‘도시어부4’)에서는 ‘완도 최강자전’ 후반전이 펼쳐진다.


지난주, 완도 최강자를 가리기 위한 ‘도시어부 vs 바다 사나이’팀의 팽팽한 5:5 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바다 사나이 팀은 승리의 흐름을 선점하며 도시어부 팀보다 우세한 조황 기록으로 전반전을 3:6으로 마감했다.

이날 도시어부 팀은 전반전 결과에 굴하지 않고, 후반전 시작부터 연달아 히트를 보여주며 반격에 나선다. 도시어부 에이스 이태곤도 후반전에 들어서며 본격적으로 질주하기 시작한다.


그의 질주를 지켜보던 중계진은 “다들 낚시하는 동안 혼자 조업을 한다”라며 그의 낚시 능력에 찬사를 아끼지 않는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이태곤은 “드디어 왔다! 내가 원하는 거!”라는 말과 함께 대물을 히트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태곤의 히트가 과연 전반전에 나왔던 빅원 고기의 기록을 깰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현재 도시어부 ‘낚시왕’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이덕화와 이수근이 예상 밖에 고전을 하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두 사람은 다른 멤버들이 연신 히트를 할 동안 무 입질, 노 히트로 생꽝 사태를 나란히 이어가며 ‘바보 형제’로 등극하는 굴욕을 맛본 가운데, 후반전에서는 ‘바보 탈출’에 성공해 구겨진 체면을 살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4’는 3일 토요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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