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서하얀'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서하얀' 영상 캡처
가수 임창정의 아내 서하얀이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하얀은 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서하얀'에 '서하얀 첫 Q&A 무엇이든 물어보새얀!(+과거 대방출) 자녀 계획, 승무원 썰, 키&몸무게, 멘탈 관리법, 최애템 etc'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서하얀은 "제가 SBS '동상이몽'으로 처음 인사를 드렸다가 많은 분이 제 일상에 대해 궁금해하시고 어떤 일을 하는지 조금 더 가까이에서 보길 원하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유튜브 채널을 시작하게 됐다"며 유튜브를 시작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저희 집이 한 49평 정도 되는 것 같다. 저희 식구들이 살기에는 정말 넓고 좋은 집이다"라고 말하기도.

또 자신의 MBTI는 'ISFP'라며 "와벽하게 하려고는 노력하는데 메일함 보면 안 읽은 게 몇 천 개 있다. 일이 코앞에 닥치면 확 해결해야 되고 그걸 해결 못하면 스트레스 받는다"며 "태생적으로 준비를 잘 못 한다"고 토로했다.

서하얀은 "키는 176cm고 몸무게는 약 52kg다"라며 "아침마다 몸무게를 사진으로 찍는데 휴대폰 무게도 있고, 잠옷 무게도 가끔 벨벳 종류를 입으면 1kg가 넘는다"라며 자신의 신체 사이즈를 시원하게 밝혔다.

그는 "근력이 좀 부족하고 체지방이 많은 편"이라며 "인생 최대 몸무게는 임신 막달에 83kg였다. 아이를 낳은 후에는 79kg, 준표가 4.1kg로 태어났는데 딱 아이 몸무게만큼 빠지더라. 그래서 79kg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했다"고 이야기했다.

평소 식성도 밝혔다. 서하얀은 "최애 음식이 떡볶이랑 닭발이다. 빨간 음식을 먹어야 개운하고 멀미를 안 한다"며 "하루 한 끼는 무조건 맛있는 음식을 먹는다. 그렇지 않으면 스트레스로 이어지니까 먹고 싶은 건 먹되 운동도 똑같이 한다. 러닝머신, 줄넘기, 요가를 틈틈이 한다. 정말 많이 먹었으면 보조제를 먹고 잔다"고 말했다.

자신의 이름에 대해서는 "제 생일이 화이트데이다. 정말 신기한 게 엄마가 화이트데이인 줄도 모르고 '하얀'이라는 이름이 예뻐서 지어줬다. 초등학교 때는 출석을 부르면 놀림을 받을까 봐 긴장했다. 그런데 지금은 제 이름이 너무 좋다"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우울한 곡을 더 찾아서 듣는다. 눈물이 나올 것 같은 곡을 좀 듣고 차 안에서 노래를 크게 부른다"라며 스트레스 해소법을 공유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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