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겁도 없꾸라'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겁도 없꾸라' 영상 캡처
르세라핌 사쿠라가 한국 생활 중 들었던 신기한 말을 밝혔다.

지난 30일 유튜브 채널 '겁도 없꾸라'에는 '김장 도르마무~ 김장 폭격에 과부하 걸린 사쿠라-★ (ft. 근세라핌)'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강남과 만난 사쿠라. 김장 100kg 담기 도전에 강남은 "이 프로그램 계속 김장만 하는 거냐"라며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또 사쿠라는 김장 패션을 선보이며 르세라핌의 신곡 '안티프래자일' 안무를 추기도.

강남은 오랜만에 본 사쿠라에 대해 "예전보다 한국말이 되게 늘었다"고 칭찬했다. 또한 사쿠라가 모 오디션 프로그램 2위를 했다는 사실을 말하자, "다 해먹네"라고 반응하기도.

일본인인 두 사람. 두 사람은 한국 생활에서 느낀 신기한 부분들을 공유했다. 강남은 "한국 왔을 때 처음에 신기했던 건 목욕탕 갔을 때다. 뜨거운 물인데 다들 '시원하다 시원하다' 하더라. 뜨거워 죽겠는데"라고 이야기했다.

사쿠라는 "'밥 먹었어요'라고 물어볼 때"라고 밝히며 "'왜 밥을 먹었는지가 궁금하지' 싶었다. 나랑 밥을 먹고 싶은 줄 알았다. 그래서 항상 안 먹었는데도 먹었다고 했다. 약속 잡을까 봐 무서워서"라고 답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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