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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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기윤이 미모의 아내를 최초 공개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송기윤이 출연, 근황과 함께 미모의 아내를 공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송기윤은 1976년 MBC 탤런트 공채 시험에 합격하며 데뷔했다. 그는 국민 드라마로 불리던 'TV 손자병법', '딸 부잣집', '바람은 불어도' 등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사진=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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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윤은 80~90년대에는 'CF 스타'로도 활약했다. 그는 다양한 드라마에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영화 '어린 신부'에서 문근영의 아빠로 출연하기도. 그러던 중 2016년 종영한 드라마 '여자의 비밀'을 마지막으로 작품 활동을 멈췄다.

송기윤은 "드라마 배역 복이 참 많았다. 쉬지 않고 아침 드라마를 5년 동안 계속했다. 50% 이상의 시청률이라는 건 상상도 못 한다"고 회상했다. 또한 "억대로 개런티를 많이 받았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송기윤은 아내 김숙진을 최초 공개했다. 김숙진은 "송기윤의 아내 되는 사람이다. 이렇게 찾아뵙게 돼 반갑다"고 자기를 소개했다. 김숙진은 공연기획자, 음악 해설가로 활동한 인물.

김숙진은 "대중에게 찾아가는 클래식 공연을 많이 했다. 학교, 병원, 교도소 위문 공연도 찾아다니면서 했다"고 말했다. 송기윤은 "전국 국립공원 클래식 투어를 많이 했다"고 힘을 보탰다.
/사진=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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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윤은 미모의 아내를 공개 안 한 이유에 대해 "원래 공개하길 꺼렸다. 송기윤의 아내로 사는 것도 좋지만, 아내로 밝혀지면 행동에 제약받다 보니"라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송기윤과 김숙진은 어떻게 첫 만났을까. 김숙진은 "사실 TV를 안 봐서 몰라봤다"고 말했다. 송기윤은 "나를 몰라봤다. 이 사람은 TV라는 게 없었다. 덩그러니 그랜드 피아노 하나밖에 없었다. TV를 접하지 않으니까 배우들을 잘 몰랐다"고 설명했다.

송기윤은 "표정 보면 저 친구가 날 알아보는지 알지 않나. 표정을 봤더니 날 모르더라"고 했다. 김숙진은 "그냥 뚱뚱한 아저씨였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송기윤은 "불쾌했지만, 반드시 나를 좋아하게 할 것"이라고 해 폭소케 했다.

송기윤은 "결혼하고 싶은 남자 1위에 올랐다. 여자는 전인화 씨"라고 말했다. 김숙진은 "저한테는 그건 중요하지 않다. 지금 따뜻한 사람이다. 밖에서 일을 보시다가도 제가 집에서 혼자 기다리고 있으니까 몇시쯤 들어오겠다 기다리지 않게 전화도 해주고 늘 배려한다. 말하지도 않았는데 빨래 같은 거 개어준다. 작은 거지만 그런 거에 감사하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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