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없는날' /사진제공=JTBC
'손없는날' /사진제공=JTBC
배우 한가인이 이사를 할 때 중요한 필수 체크 포인트를 공개한다고 해 궁금증을 높인다.

오늘(25일) 첫 방송되는 JTBC 예능 ‘손 없는 날’은 낯선 곳으로의 새로운 출발을 꿈꾸는 시민들이 이사를 결심하기까지의 인생 스토리를 담아 가는 프로그램. 결혼 후 분가, 인생 첫 독립, 가족의 증가와 축소 등 삶의 오르막과 내리막의 정점에서의 ‘이사’에 얽힌 현재 진행형 이야기로 야외 예능에 낯가리는 국민 MC 신동엽과 급발진 TMT(투 머치 토커) MC 한가인이 이끈다.

이날 신동엽과 한가인은 프로그램 제목인 ‘손 없는 날’에 담긴 의미를 풀어 놓는다. ‘손 없는 날’은 악귀가 없는 날로 인간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길한 날이라는 것. 신동엽은 “어렸을 때부터 어른 들이 ‘손 없는 날’ 이사 가야한다고 해서 뜻이 궁금했다”며 사람들이 이사 하는 날을 중요하게 여긴다는 점을 언급한다. 이어 한가인은 “달력에도 손 없는 날은 표시되어 있어요”라며 의미를 더해 신동엽과 한가인이 이사를 앞둔 의뢰인을 만나 담아갈 인생 스토리에 대한 기대를 증폭시킨다.

한가인은 ‘손 없는 날’에 얽힌 자신의 이사 스토리를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가인은 “저희는 손 없는 날 이사하는 것은 기본이고, 대문 방향은 꼭 북문으로 한다. 저와 연정훈은 집 보러 다닐 때 나침반을 들고 다닌다”라며 이사를 할 때 중요한 체크 포인트를 공개한다.

이어 한가인은 “지금 살고 있는 집은 천기가 흐르는 동네”라며 “실제로 천기가 흐르는 동네에 이사를 한 뒤, 아이도 낳고 일이 잘 풀려서 연정훈이 이사를 가지 않으려고 한다”라고 덧붙여 큰 웃음을 자아낸다.

‘손 없는 날’은 오늘 11월 25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 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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