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고딩엄빠2 방송화면
사진=MBN 고딩엄빠2 방송화면


'고딩엄빠2'에서 18세에 첫 임신을 해 현재 5남매의 엄마로 살아가는 김보현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22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에서는 역대급 결혼기를 알린 김보현이 출연했다.

이날 김보현은 10살 연상 교회 선생을 만나 가정을 꾸린 일화를 설명했다. 초등학교 시절 부모님의 이혼과 학교 폭력을 당하며, 외로운 삶을 살아왔다고. 교회에서 자신을 챙겨주던 교회 선생과 가까워지며, 둘의 관계는 시작됐다.

교회 선생은 김보현에게 "날 선생님이 아닌 다른 존재로 생각해본 적 있어? 처음에는 나도 너에 대한 마음이 어떤 건지 혼란스럽더라. 그런데 너에 대한 내 마음이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확실해지더라. 나이차이가 많이 나지만, 너에 대한 내 마음은 진심이다"라며 고백했다.

김보현은 교회 선생의 진심을 듣고 비밀 교제를 시작했다. 다만 당시 교회의 목사이자 선생의 아버지에게 둘의 연애가 발각됐다. 아버지는 "당장 헤어져라"라며 둘의 연애를 강력하게 반대했다고.

그럼에도 둘은 사랑을 이어갔다. 결국 김보현은 18살의 나이에 첫 임신을 했다. 김보현은 친아버지에게 임신 사실을 비밀로 했다. 이후 "학교를 자퇴하겠다. 대신 서울에서 공부를 하겠다"고 말했다.

김보현은 서울 미혼모 센터에 가서 출산을 했다. 10살 연상의 남자친구가 있음에도 홀로 출산한 과거에 대해 프로그램의 MC들은 경악했다.

이에 김보현은 "제적으로 힘들었고, 부모님께 상처를 주지 않고 싶어서 혼자 미혼모 센터에 갔다. 출산할 때에도 남편에게 오지 말라 했다"이라고 설명했다.

이들 부부는 현재 5남매를 육아 중이다. 열 살 아들에 이어 연년생 둘째 딸, 100일 된 막내아들 등이 이들과 함께 했다. 김보현은 "만약 생기게 된다면 또 낳을 것이다"라며 아이들을 향한 사랑을 드러내기도.

남편은 발등 골절 사고를 당해서 일을 못하고 있는 상황. 별다른 경제 활동이 없어 고민이라고. 남편은 "10월 현재 수입이 하나도 없다"고 걱정을 토로했다.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이곳저곳 면접을 보러 다녔지만, 무직 상태를 유지 중이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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