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몰래 술 마시고 그러잖아" 유진, 수학여행 경험無 고백 "아쉬워"('뜨겁게 안녕')
[종합] "몰래 술 마시고 그러잖아" 유진, 수학여행 경험無 고백 "아쉬워"('뜨겁게 안녕')
[종합] "몰래 술 마시고 그러잖아" 유진, 수학여행 경험無 고백 "아쉬워"('뜨겁게 안녕')
[종합] "몰래 술 마시고 그러잖아" 유진, 수학여행 경험無 고백 "아쉬워"('뜨겁게 안녕')
[종합] "몰래 술 마시고 그러잖아" 유진, 수학여행 경험無 고백 "아쉬워"('뜨겁게 안녕')
[종합] "몰래 술 마시고 그러잖아" 유진, 수학여행 경험無 고백 "아쉬워"('뜨겁게 안녕')
사진=MBN '뜨겁게 안녕' 방송 캡처
사진=MBN '뜨겁게 안녕' 방송 캡처
S.E.S. 출신 유진이 수학여행을 가본 적 없다고 털어놓았다.

지난 21일 방송된 MBN '뜨겁게 안녕'에서는 '조선의 4번 타자'로 불리며 한국 야구사에 한 획을 그은 전 야구선수 이대호와 정훈이 '안녕하우스'를 찾아와 '안녕지기' 3인방 유진, 은지원, 황제성을 만났다.

'안녕하우스'에 모인 유진, 은지원, 황제성은 게스트가 미리 보낸 '하이바이 박스'를 함께 열어보며 주인공이 누구일지를 유추했다.박스 안에는 무려 300mm에 달하는 큰 사이즈의 운동화와 "수학여행을 가고 싶다", "콩잎무침이 먹고 싶다"라는 소박한 위시리스트가 담겨 있었다. 이를 본 유진도 "수학 여행을 한 번도 못 가봤다"고 고백했다. 은지원 역시 어릴 때부터 활동을 시작한 탓에 수학여행을 가보지 못했다고 했다. MC들 중 유일하게 수학여행을 가본 황제성은 "재밌다. 친구 얼굴에 낙서하는 문화가 수학여행에서 나왔다"고 주장했다. 유진은 "가서 몰래 술 마시고 그러지 않냐. 난 수학여행을 단 한 번도 못 가봐서 학창시절 제일 아쉬운 것 중 하나"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이대호와 정훈이 등장했다. 이대호는 "S.E.S 유진 팬이었다"며 감격스러워했다. 정훈 역시 "저도 S.E.S. 좋아했다"며 팬심을 드러냈다. 어느 정도 팬이었냐는 물음에 이대호는 "고등학교 때 너무 좋아해서 후배에게 노래를 외워오라고 했다. 야구할 때 노래를 못 들으니 후배에게 불러달라고 했다"고 전했다. 유진이 "그 분은 S.E.S 싫어했겠다"며 민망해하자 이대호는 "후배가 더 좋아했다"며 웃었따.

이대호는 수학여행을 가고 싶다는 위시리스트에 대해 "어릴 때부터 운동을 해 수학여행을 가본 적이 없다. 또 콩잎을 언급한 이유는, 어릴 때 그걸 팔아서 할머니가 절 키우셨기 때문"이라고 털어놨다. 이대호의 사연을 들은 '안녕지기' 3인방은 '보물찾기', '고요 속의 외침' 등 수학여행 미경험자를 위한 특별 이벤트를 꾸몄다.

이대호는 할머니가 돌아가신 뒤 슬럼프에 빠진 사연부터 지금의 아내와 러브스토리까지 털어놨다. 이대호는 지금의 아내를 구단행사에서 처음 만났는데, 첫 만남에 빛이 났다고 한다. 현재는 매일 아내와 영상통화 10번을 할 정도라며 사랑꾼 남편의 면모를 보였다. 이대호의 다정다감한 면모에 유진은 "제가 볼 땐 다정한 남자가 최고"라며 감탄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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