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눈에 콩깍지'(사진=방송 화면 캡처)
'내 눈에 콩깍지'(사진=방송 화면 캡처)

배누리가 백성현에게 상금을 받고 싶은 이유를 밝혔다.

21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 KBS1TV '내눈에 콩깍지'에서는 장경준(백성현 분)가 이영이(배누리 분)의 속사정을 듣게 됐다.


이날 인턴경합을 준비하던 이영이를 찾으러 나선 장경준은 "상금 천만 원 꼭 받고 싶습니까?"라고 물었고 이영이는 "나한테는 무지무지하게 큰 돈이거든요"라며 속내를 밝혔다.


이어 이영이는 "제가 제일 많이 모은 돈이 삼천만 원 이에요"라며 "하루 아침에 잃고 나니까 돈 천만 원을 내 힘으로 벌 수 있는 날이 올긴 올까 싶으면서도 꼭 한번 도전해보고 싶은 거에요. 나한테 힘을 주고 싶어서"라고 덧붙였다.


장경준은 이영이를 바라보며 '누가 당신을 방해하거나 힘들게해도 놀라거나 당황해하지 마요. 내가 이영이씨 그 꿈 지켜줄 겁니다'라고 결심했다.


장경준은 "만약에 우리가 천만 원 타면 뭐할꺼냐? 우리가 만약에 천만 원 타면 그 돈 이영이씨 다 줄게요"라고 말했고 "대신 내가 그만 사달라고 할 때까지 밥 먹어요, 우리"라고 말해 이영이를 당황하게 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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