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김동전'(사진=방송 화면 캡처)
'홍김동전'(사진=방송 화면 캡처)

'홍김동전' 김숙이 한강뷰의 조세호 집에 감탄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홍김동전'에서는 '동전세끼 홈스테이' 특집으로 조세호의 집이 홈스테이 장소로 당첨됐다.


이날 조세호는 멤버들과 집으로 이동하며 "오랜만에 이 집을 오픈하네. 지금 5년 째 살고 있어요"라고 밝혔다. 김숙은 "자가?"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고 조세호은 머뭇대다 "아니오"라고 답했다.


이에 홍진경은 " '아니오'라고 할 때 뭔가 슬픔이 느껴졌다"라고 말했고 주우재는 "얼마 모자라서 못 샀냐?"라고 물었다. 조세호는 "17억이 모자라서 못 샀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조세호는 "내 옷 방이 나름대로의 루틴이 있는데 그것만은 안 건드렸으면 좋겠다"라며 간곡하게 부탁했다. 집에 거의 다다르자 김숙은 "세호야, 뭔가 여기 반겨주는 느낌이다. 이 집 그냥 사"라고 말했고 홍진경은 "쟤라고 안 사고 싶어서 안 사겠어?"라고 정곡을 찔러 웃음을 안겼다.


조세호의 집에 다다른 멤버들은 현관부터 깔끔하게 정돈된 집에 놀라워했다. 특히 채광이 가득한 거실 창문 밖으로는 63빌딩이 보이는 한강뷰를 자랑해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김숙은 "세호야 진짜 (집) 예쁘다. 17억만 있으면 사는데 17억이 없어가지고"라고 끝까지 놀려 폭소를 자아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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