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사진제공=KBS
김호중 /사진제공=KBS


가수 김호중이 심수봉과 이선희의 무대를 오마주한다.

19일 방송되는 KBS2 '불후의 명곡' 581회는 '로맨틱 홀리데이 2022' 특집 2부로 꾸며진다.

이날 거미, 하동균, 잔나비, 조성모, 바비킴, 빅마마 이영현, 황치열, 김호중 등 내로라하는 가요계 보컬리스트들이 낭만을 노래하며 관객들과 호흡한다.

앞서 1부에서 안드레아 보첼리 리메이크곡 'Brucia La Terra', 'Il Mare Calmo Della Sera'를 부른 김호중이 이번 2부 무대에선 심수봉의 '백만송이 장미'와 이선희의 '그중에 그대를 만나'를 선곡했다.

붉은빛 벨벳 수트를 입고 무대에 오른 김호중은 장미 꽃잎이 떨어지는 무대를 배경으로 '백만송이 장미'에 담긴 깊은 사랑의 의미를 노래했다. 관객석에는 김호중을 응원하는 보랏빛 응원봉이 또 다른 장미 꽃잎의 물결을 이뤘다.

'백만송이 장미'를 마친 김호중은 "여러분의 응원과 환성 덕분에 반쯤 미쳐서 노래할 수 있는 거 같다"고 인사했다. 이어 최근 KBS2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OST로 리메이크한 이선희의 '그중에 그대를 만나'를 불렀다. 유일무이한 연인을 향한 사랑 고백이 담긴 이 노래에 짙은 가을밤이 낭만으로 가득 찼다.

성악곡에 이어 트로트, 발라드 감성까지 찰떡으로 소화하는 김호중의 음악성이 관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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