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사진=SBS)

‘소방서 옆 경찰서’ 김래원, 손호준, 공승연이 긴장감과 궁금증을 고조 시켰다.

지난 12일 첫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는 범인 잡는 ‘경찰’과 화재 잡는 ‘소방’의 ‘공동대응’ 현장일지를 담은 드라마. 타인을 위해 심장이 뛰는 사람들의 가슴 뜨거운 팀플레이, 사선을 넘나드는 일선에서 고군분투하는‘경찰’과 ‘소방’의 이야기다.

특히 ‘소방서 옆 경찰서’ 1회 방송에서는 김래원, 손호준, 공승연이 단순 납치범인 줄 알았던 연쇄살인마를 검거하고, 위급한 피해자를 구출해내며 첫 공조를 성공시키며 안방극장에 묵직한 여운을 남겼다.


오는 18일과 19일 방송될 2, 3회에서는 3인방이 농약을 먹고 자살 시도를 한 중학생이 있다는 충격적인 신고에 출동하는 등 아찔한 위험에 노출돼있는 사람들을 향한 ‘공조’를 다시 한번 가동하며, 감춰진 진실을 파헤칠 예정이어서 관심을 고조시킨다.


이와 관련 김래원, 손호준, 공승연이 ‘순간 포착 3컷’을 통해 의미심장한 행보를 예고하면서, 그 속에 담긴 의미는 무엇일지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 순간 포착 1. “천하의 진호개(김래원), 납작 엎드려!” - 주도면밀 포복 수사


천하의 진호개가 바닥에 납작 엎드려 플래시를 비추는 장면이 포착돼 시선을 끌고 있다. 진호개가 바닥과 최대한 밀착된 자세로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 수사에 열을 올리는 상황. 진호개는 범죄의 냄새를 맡은 듯 꿈틀대는 눈빛과 실시간으로 치열하게 돌아가는 두뇌 회전을 통해 검거율 1위 형사의 특별한 집착을 드러낸다. 과연 진호개는 세밀한 부분까지 모조리 잡아내는 ‘현미경 수사’를 통해 범죄의 퍼즐을 맞추고 진실을 알아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순간 포착 2. “봉도진(손호준), 이 안에 뭔가가 있다!” - 굳어버린 동공 확장! 긴장감 UP!

순박함 그 자체였던 봉도진이 서류철 앞에서 동공이 확장된 채 굳어있는 모습 역시 의문을 드리운다. 평소와 달리 사복을 입은 채 소방서에 도착한 봉도진이 무언가를 발견한 듯 서류철 앞에 우뚝 서 있는 모습으로 의아함을 안기는 것. 봉도진이 단호한 얼굴로 잠겨있는 서류철을 열어 본 가운데, 봉도진이 서류철 안에서 발견한 것은 무엇일지, 비장함이 맴도는 이 상황이 어떤 후폭풍을 몰고 올지 긴장감을 돋우고 있다.

◆ 순간 포착 3. “송설(공승연), 클라이밍 중 충격 사태?!” - 극강의 서스펜스

누구보다 강인한 면모를 뽐냈던 송설은 홀로 클라이밍 훈련을 하다, 누군가의 등장에 당황한 채 멈춰서 충격을 드러내는 모습으로 의구심을 자아낸다. 끈에 의지한 채 클라이밍 벽을 오르던 송설이 누군가와 대화를 나누다 놀라 클라이밍 벽 중간에 그대로 서버리는 ‘순간 정지’ 상태가 돼 버리는 것. 송설이 훈련 중 듣게 된 이야기는 무엇일지, 그리고 그 이야기를 들은 이후 어떤 행보를 걷게 될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편 ‘소방서 옆 경찰서’ 2회는 18일(금)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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