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송혜교 사칭' 심진화 "♥김원효와 결혼 당시 48kg, 마른 몸 선물하고 싶어" ('원하는대로')


개그우먼 심진화가 부모님을 생각하며 눈물을 흘렸다.

지난 17일 방송된 MBN 예능 ‘무작정 투어-원하는대로’에서는 신애라, 박하선이 정주리, 심진화, 성종과 함께 강원도 양양, 속초에서 마지막 여행을 즐겼다.

이날 정주리와 심진화는 자신을 위해 플렉스 한 것에 대해 말했다. 정주리는 “넷째 출산 후 300만 원 정도 하는 산후 마사지를 끊었다. 20회 끊었는데 1년 넘게 못 가고 있다. 아이가 있으니까 내가 시간을 못 맞추겠더라”고 말했다.

심진화는 “결혼 5년 차부터 홈쇼핑도 하고 일이 잘 풀리기 시작했다. 활발하게 활동하고 인생의 첫 전성기가 됐다. 내 돈은 안 쓰고 다 모았다”라며 “남편 김원효에게 편지와 함께 1억 원을 선물했다”고 밝혔다.

심진화는 어머니를 생각하며 눈물을 쏟기도. 그는 “7년 만에 뇌출혈이 재발 됐다. 엄마가 입원하면 간호해야 하지 않나. 근데 나한테 너무 놀랐다. 힘들더라. 나도 나이가 든 거다”라며 “아빠가 15년을 아프다가 돌아가셨기 때문에 보조 침대가 익숙하다. 근데 이번에 하루 자고 일어났는데 몸이 너무 안 좋은 거다. 최선을 다해야 하는데 티는 안 났지만 사실 마음속으로 100%가 아닌 느낌이었다. 나한테 조금 많이 실망했다”라고 말했다.
사진=MBN '원하는대로' 방송 화면.
사진=MBN '원하는대로' 방송 화면.
다음날, 여행단은 설악산 국립공원에 도착했다. 등산객들에게 자신이 송혜교라고 인사를 건넨 심진화는 “송혜교가 내가 사칭하고 다니는 걸 안다. 송혜교가 우리 태풍이(반려견)를 좋아한다. 태풍이 때문에 약간 면제 받고 있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자신에게 가장 해주고 싶은 것이 무엇이냐고 묻자 심진화는 “나한테 해주고 싶은 걸 하면 되는데 안 하고 있다. 한 번만 마른 몸을 선물해주고 싶다. 결혼할 때는 48~49kg였다. 45살 전에 한번 해보고 싶다”라고 다이어트 의지를 드러냈다.

정주리는 “일주일에 한 번씩 호텔을 잡고 혼자 자고 싶다. 지금은 애들을 끼고 자니까 내 몸도 그렇고 수면 패턴이 안 좋은 것 같아서 일주일에 한번 만이라도 나한테 온전히 집중하는 시간을 갖고 싶다”라고 소망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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