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욱X진기주, 1987년에 갇혀버렸다('어쩌다 마주친 그대')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가 두 남녀의 시간 여행기를 예고했다.

내년 1월 첫 방송을 앞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연출 강수연, 이웅희 / 극본 백소연 / 제작 아크미디어) 측은 17일(오늘) 김동욱(윤해준 역)과 진기주(백윤영 역)의 투 샷이 담긴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어쩌다 마주친, 그대’는 1987년에 갇혀버린 두 남녀의 이상하고 아름다운 시간 여행기로, 과거 연쇄살인 사건의 진실을 찾아 나선 윤해준(김동욱 분)과 백윤영(진기주 분)이 서로 목표가 이어져 있음을 깨닫고 사건을 풀어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극 중 김동욱과 진기주는 각각 시간 여행자 윤해준, 백윤영 역을 맡았다. 윤해준은 냉철하고 직선적인 성격으로 겉모습은 차가워 보이지만 위로가 필요한 순간이라고 생각 들 땐 속도를 한 발 늦춘 채 기다려줄 줄 아는 따뜻한 내면을 가지고 있다. 백윤영은 한때 작가의 삶을 꿈꿨지만, 현실적인 밥벌이에 밀려 영혼을 탈탈 털며 을의 의무를 다하는 현실적인 직장인이 됐다.

공개된 티저 영상은 시간 여행기를 그린 작품답게 시작부터 아날로그 느낌이 물씬 묻어난다. 윤해준은 예스러운 분위기의 골목에 서 있는 오렌지 색 자동차에서 내려 정면을 응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윤해준의 진지하고도 깊이 있는 눈빛에 웅장한 음악까지 더해져 긴장감을 높이고 있는 상황.

이어진 장면에서는 백윤영이 옅은 미소를 띠며 윤해준을 향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시간 여행의 시작을 알리는 그녀의 수려하고도 당찬 모습은 짧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두 사람은 함께 자동차를 타고 시간 여행을 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자동차 시동 소리와 함께 어두운 화면에 나타난 날짜 ‘1987. 05. 09’는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지 예비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그뿐만 아니라 윤해준과 백윤영의 시간 여행 시작을 알리는 헤드라이트는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해 본방송 전부터 기대를 더하고 있다.

이와 관련 ‘어쩌다 마주친, 그대’ 제작진은 “영상 속 등장하는 날짜는 무엇을 의미하는지 관심을 가지고 시청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면서 “김동욱, 진기주 배우가 이끄는 이야기의 힘을 시청자분들도 함께 즐겨주시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수많은 작품을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온 김동욱, 진기주가 이끄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는 2023년 1월 첫 방송 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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