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집 막내아들' /사진제공=JTBC
'재벌집 막내아들' /사진제공=JTBC


송중기가 일생일대의 기회를 만난다.

오는 11월 18일 첫 방송되는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측은 지난 15일 극강의 몰입감과 함께 '인생 리셋 판타지'의 신세계를 여는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했다. 미완성된 복수를 꿈꾸는 그의 인생 2회차에 이목이 집중된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 윤현우(송중기 분)가 재벌가의 막내아들 진도준(송중기 분)으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사는 판타지 회귀물이다. 198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격변의 시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치밀한 미스터리와 음모, 상상을 초월하는 승계 싸움과 캐릭터 플레이가 차원이 다른 회귀물의 탄생을 알린다. ‘60일 지정생존자’ ‘성균관 스캔들’로 감각적인 필력을 선보인 김태희 작가와 신예 장은재 작가, ‘W’ ‘그녀는 예뻤다’로 연출력을 입증한 정대윤 감독이 의기투합해 기대를 더한다. 무엇보다 믿고 보는 배우 송중기, 이성민, 신현빈의 시너지는 놓칠 수 없는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 속, 벼랑 끝의 비서에서 재벌집 막내아들로의 전환을 맞은 진도준의 모습이 궁금증을 폭발시킨다. 자신만의 철칙까지 지닌 순양가의 충신이자 미래자산관리팀의 팀장 윤현우. 때로는 오너 일가의 모욕적인 언행까지도 묵묵히 견뎌온 그에게 마침내 기회가 찾아온다. 부회장 진성준(김남희 분)으로부터 직접 해외로 유출된 순양의 자산을 찾아오라는 임무를 받은 것. 하지만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것 같던 미션은 그를 죽음의 절벽으로 이끈다.

한 발의 총성과 함께 윤현우의 '지난 생'은 끝난다. 그리고 찾아온 '이번 생'. 그는 1987년의 대한민국에서 순양그룹 회장 진양철(이성민 분)의 막내 손자, 소년 진도준으로 눈을 뜬다. 그런 가운데 “여기 이 사람 중에 나를 죽인 사람이 있다”는 그의 말은 진도준으로서 마주한 악몽 같은 기적을 궁금케 한다.

그리하여 진도준은 복수를, 그리고 순양을 노리기 시작한다. 그의 행보는 전략적 파트너 오세현(박혁권 분)을 지나 검사 서민영(신현빈 분), 그리고 진양철까지도 뒤흔든다. 이에 “내한테 반기드는 아는 봐준 적이 없다. 손주라고 다를 것 같나”라며 진도준을 내리누르려 하는 진양철. 하지만 진도준은 “당신 자식들이 정답게 순양을 나눠 갖는 일은 난 결코 만들지 않을 겁니다”라며 담담히 되받아칠 뿐이다. 여기에 “이제 시작이다. 당신의 위기, 나의 기회”라며 자신을 드러내는 그의 모습은 또 한 번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다가오는 시대를 이용하려는 그가 어떤 움직임을 만들어낼지, 윤현우의 죽음 뒤 숨겨진 음모와 진실은 무엇일지. 주어진 미래를 바꾸기 위한 진도준의 선택이 주목된다.

송중기는 재벌집의 충직한 비서 ‘윤현우’와 재벌집 막내아들 ‘진도준’을 연기한다. 순양가의 전방위 해결사였던 윤현우는 억울한 누명을 쓰고 버려진 뒤, 순양가의 막내아들 진도준으로 회귀해 복수를 위한 치열한 승계 전쟁에 뛰어든다. 이성민은 순양그룹의 총수이자 황제로 군림하는 ‘진양철’로 분한다. 가난했던 어린 시절을 지나 재계 1위로 올라선 진양철은 돈에 대한 끝없는 갈망과 가차 없는 냉혹함으로 생애 마지막 일전을 준비한다. 신현빈은 법조 명문가 출신의 반부패수사부 검사 ‘서민영’을 맡았다. ‘순양가의 저승사자’라는 별칭을 가진 그는 정의를 향한 집요함과 끈기로 이들 일가를 파고들기 시작한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오는 11월 18일 오후10시 30분 첫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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