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덴2' /사진제공=IHQ
'에덴2' /사진제공=IHQ
IHQ 예능 ‘에덴2'이 시즌1보다 더 강력해진 행보로 '파격 연애 리얼리티'의 귀환을 알렸다.

지난 15일 첫 방송된 '에덴2' 1회에서는 첫 만남을 가진 후, 본격적인 탐색전에 돌입하는 청춘남녀 8인(김강래, 김도현, 김수민, 라나, 손서아, 이서연, 조이건, 현채희) 모습이 담겼다.

이날 3명의 관찰자는 '에덴2' 하이라이트 영상을 감상한 후 말문을 잃고 말았다. "시즌1 생각이 안 날 정도의 수위다", "훨씬 세졌다", "저 질문이 방송이 되나?" 등의 반응을 쏟아냈을 정도. 또 세 사람은 '에덴' 시리즈의 해외 OTT 수출 소식을 전하며 "어마어마한 스토리가 생겼다고 한다"라고 시즌2에 대해 귀띔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어 수영복 차림으로 모습을 드러낸 8인의 청춘남녀들. 앞서 제작발표회에서 이홍기는 "가릴 곳만 가렸다. 야생에 풀어놨다"고 말한 바 있다.

이름 외에는 아무것도 공개되지 않은 상황에서 조이건(남), 손서아(여), 김도현(남), 이서연(여), 김수민(남), 현채희(여), 김강래(남), 라나(여)가 차례로 등장했고, 파격적인 수영복과 탄탄한 비주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조이건, 손서아, 김도현, 김강래는 각각 송승헌, 제니, 백현, 도경수를 닮은 외모로 감탄을 이끌어냈다.

7계명에 따라 반말로 대화를 나누던 청춘남녀들은 첫 번째 액티비티인 '리본 게임'을 수행하기 위해 매칭을 시도했다. 김수민-라나, 김도현-이서연이 짝을 이룬 가운데, 조이건이 손서아, 현채희의 선택을 동시에 받아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또 제작진에게 모태솔로임을 고백한 김강래가 여성 출연진의 선택을 받지 못해 안타까움을 샀다. 조이건은 손서아의 손을 잡았고, 홀로 남은 현채희가 김강래와 한 팀이 됐다.

본격적으로 게임에 돌입한 청춘남녀들은 리본을 묶어주는 과정에서 아슬아슬한 분위기를 연출해 시청자들이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그중에서도 가장 강한 승부욕을 보여준 라나가 김수민과 함께 최종 우승을 차지했고, 김수민의 양보로 '침대 배정권' 베네핏이 있는 첫 번째 권력자에 등극했다.

이후 '에덴 하우스'에 입성한 청춘남녀들은 한껏 달라진 모습으로 저녁 만찬을 즐겼다. 이들은 "여기는 혼숙이 가능하잖아. 누구랑 자고 싶어?", "그린라이트인 건가?", "이상형이 어떻게 돼?" 등의 질문을 던지며 첫날부터 서로에게 거침없이 다가갔다.

방송 말미, 첫날밤의 '침대 배정권'을 손에 쥔 라나가 의미심장한 미소와 함께 "방 배정이 궁금하구나? 기대해도 좋다"라고 말해 다음 회차에서 이어질 파격적인 전개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