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이예림, 이경규에게 유산 상속받았다 "평생 먹고살 수 있어" ('호적메이트')
이경규가 딸 이예림에게 유산인 맛집 리스트를 물려줬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호적메이트'에는 이경규가 딸과 함께 역사와 전통이 있는 맛집 세 곳을 방문했다.

이날 이경규는 가장 먼저 대구탕 식당을 찾았다. 이경규가 고독한 미식가에 취해있는 사이 이예림이 도착했다. 이예림은 "왜 여기로 불렀느냐"고 물었다. 이경규는 "MBC가 여의도에 있을 때 자주왔던 식당"이라고 소개했다.
[종합] 이예림, 이경규에게 유산 상속받았다 "평생 먹고살 수 있어" ('호적메이트')
이경규는 이예림에게 맛집을 상속해주기 위해 이곳에 불렀던 것. 이예림은 대구탕 국물 한 숟가락을 먹고 고개를 끄덕였다.

이경규는 "재산 물여줘봤자 아무 소용도 없어"라고 했고, 이예림은 "왜 소용이 없지?"라고 되물었다. 이경규는 딸의 대답에 웃으면서 "아빠가 알고 있는 맛집을 다 소개해줄게"라고 했다.
[종합] 이예림, 이경규에게 유산 상속받았다 "평생 먹고살 수 있어" ('호적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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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림은 약간 실망한 듯 "아 몇 가지 되는데"라고 되물었고 이경규는 "(서울에만)100곳 되는데"라고 해 이경규의 맛집 리스트에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경규는 "오늘은 3곳을 알려줄 거다"라고 예고했다. 이예림은 100곳 중에 TOP3인 거네"라고 기대했다. 이경규는 "너 그것만 물려받아도 평생 먹고살아"라고 말했고, 이예림은 "내가 가게를 물려받는 것도 아닌데 왜 먹고살 수 있어"라고 웃었다.
[종합] 이예림, 이경규에게 유산 상속받았다 "평생 먹고살 수 있어" ('호적메이트')
이경규는 "대구탕 맛있지 않나. 강호동이랑 자주 왔다. (이)윤석도 자주왔다"면서 과거 개그맨들의 맛집이었음을 강조했다.

이경규는 MBC 개그맨 공채 1기. 이경규는 "여의도 MBC 시절이 아빠가 제일 잘 됐다"고 밝혔다. '이경규가 간다'를 찍으며 날아다녔던 그는 "그때는 나밖에 없었어"라고 어깨를 으쓱했다.
[종합] 이예림, 이경규에게 유산 상속받았다 "평생 먹고살 수 있어" ('호적메이트')
이경규는 이예림에게 대구탕이 별 몇 점이냐고 물었고 이예림은 "별 5개"라고 대답했다. 이경규는 다음 식당으로 가기 전 "사인지 좀 달라"고 부탁했다.

앞서 이경규는 식당에 사인을 남겼지만, 색이 바래 사장님이 정리를 했다고. 이경규는 "다 떼고 이거 하나만 걸어달라"고 농담했다. 이경규는 "부녀가 와서 사인하는 건 처음"이라고 말해줬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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