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 CHOUSUN 제공)
(사진=TV CHOUSUN 제공)



연패공주 홍지윤이 인생 최초 가요제 진에 등극할까?


15일 방송될 TV CHOSUN '화요일은 밤이 좋아' 47회 <하춘화 가요제>에서는 개인 공연 횟수만 무려 8500회에 달하는 세계 기네스 기록의 주인공 트롯 여신 하춘화가 출연한다.


데뷔 61년차를 맞은 가요계 대선배 하춘화는 <하춘화 가요제>에서 그간의 천사표 이미지를 버리고 어느때보다 깐깐한 심사로 가요제 진을 정하겠다고 엄포를 놓아 출연진을 긴장시킨다. 역대급 하트 가뭄과 까다로운 심사평을 뚫고 가요제 진을 차지할 영광의 주인공은 누구일지 많은 관심이 모인다.


아기 호랑이 김태연은 <하춘화 가요제>에서 11년 인생 최대의 위기에 봉착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하춘화 가요제> 진 도전을 위해 직접 준비한 안무까지 선보이며 야심차게 대결 무대를 꾸민 김태연. 하지만 무대 직후 하춘화는 모두의 예상을 깬 반전 심사평을 전해 김태연은 물론 모든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고 한다.


캡사이신 보이스 김의영과 군통령 설하윤의 역대급 대결도 주목할 만하다. 지난 가요제 대결에서 김의영에게 완패한 설하윤은 대결 전부터 불꽃 튀는 설욕전을 예고했다는데… 과연 설하윤은 치열한 대결의 승자가 되어 지난 패배의 쓰라린 아픔을 설욕할 수 있을지 기대가 커지고 있다.


특히 화밤 공식 연패공주 홍지윤은 <하춘화 가요제>에서 승리의 기운을 예감하며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인다. 홍지윤은 ‘이것’ 덕분에 인생 최초로 가요제 진 자리에 한 발 가까워졌다고. 과연 홍지윤에게 행운을 가져다 준 이것(?)의 정체는 무엇일지 오늘 밤 화밤에서 공개된다.


또 트롯바비 홍지윤과 극세사 보이스 안성훈은 <하춘화 가요제>에서 일일 부부로 대활약한다. 하춘화의 히트곡 <잘했군 잘했어>를 선곡해 완벽한 부부 케미를 보인 두 사람. 흥 부자 홍지윤, 안성훈의 닭살 부부 연기에 출연진의 시선이 집중됐고, 원곡자 하춘화도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는 게 방송 관계자의 후문이다.


리틀 하춘화 김용빈의 활약도 기대된다. 평소 차분한 성격을 갖고 있어서 예능 프로그램의 활기찬 분위기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선다고 밝힌 김용빈. 하지만 김용빈은 이런 걱정이 무색하게 어디서도 본 적 없는 독특한 캐릭터로 시선을 압도한다. 단숨에 예능계 블루칩으로 떠오른 김용빈의 무대가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한편 TV CHOSUN '화요일은 밤이 좋아'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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