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앨리스 소희, 공백기 2년의 속마음…"포기하면 끝이라 생각"('근황올림픽')


앨리스 소희가 공백기 동안 자신이 가졌던 마음을 설명했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서는 '[김소희를 만나다] 'K팝스타' 역대 최고 스타성, JYP가 탐냈던 소녀 근황..갑자기 사라진 사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앨리스의 멤버 소희가 출연,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그는 "2년 3개월 동안 앨범을 못냈다. 회사 상황 때문에"라며 공백기의 이유를 고백했다.

소희는 2017년 SBS 'K팝스타6'에서 준우승을 거머쥐며, 연예계에 첫 발을 들였다. 솔로로도 활동했던 그는 앨리스라는 그룹의 멤버로 들어와 연예계 활동 중이다.

일주일에 5일은 헬스를 하고, 노래 연습도 했다고. 또한 "저 나름대로 열심히 살려고 아등바등 살았던 거죠"라며 자신의 심경을 토로했다.

길어지는 공백기에 답답함도 있었다. 소희는 "조금 답답한거죠. '나는 어린 나이에, 이런 나의 재능을 펼치고 싶은데', 기회가 그만큼 안 따라주니까. 어린 나이였을 때는 '왜 안될까?' '왜 기회가 안올까?'라고 생각했는데, 그런 시간 겪고 나니까. 못 내니까 그냥 난 열심히 살아야겠다. 나라도 열심히 살아야겠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요즘 DM이 많이 오는데. '운동 어디하세요?' '다이어트 방법'을 묻는다"라면서 "저의 힙에 대해서 말씀 많이 하시는데. 어릴 때부터 별명이 '오리 궁댕이'였어서. 샤워하면서 몸을 보면서 장점이 있고, 단점을 나누셔서 장점을 키우고, 단점을 빼려고 하면 정말 몸이 예뻐지니까. 건강한 몸매를 만드는 방법을 정말 알려드리고 싶어요"라고 덧붙였다.

'부모님에게는 어떤 딸이냐'라는 질문에는 "소녀 가장 같은 역할. 힘들어도 힘들다고 말 못하고"라고 말했다. 이어 "중학교 2학년 때부터 독립을 했다. 연습생 생활을 해야하니까. 진짜 너무 힘들어서 울었는데"라면서 "굶고 있는데 '밥 먹었어?'라고 물어보면 '맛있게 먹었어'라고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소희는 "저는 마지막이라고 생각을 했다. '죽었다 생각하고 해보자' 하고 만든게 이번 거여서"라며 "일단 연습은 맨날 10시간씩 했죠. 연습실에서 살았죠. 지금이 제일 저답고, 지금이 저의 매력이 잘 담겨 있는 노래로 나왔고. 자신 있어요"라며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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