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대로' /사진제공=MBN
'원하는대로' /사진제공=MBN


심진화, 정주리가 자신들의 결혼 전 경제력 토크를 가동한다.

10일(오늘) 방송되는 MBN 예능 ‘무작정 투어-원하는대로’(이하 ‘원하는대로’) 11회에서는 ‘여행 가이드’ 신애라, 박하선과 다섯 번째 ‘여행 메이트’ 심진화, 정주리, 그리고 인턴 가이드인 인피니트 출신 성종이 함께 하는 강원도 양양에서의 ‘역대급 강풍’ 고행 여행기가 펼쳐진다.

이런 가운데 심진화와 정주리가 이동 중 자신들의 짠내 가득한 결혼 준비 과정을 솔직하게 소환해 시선을 집중시킨다. 먼저 심진화는 “김원효와 연애할 당시 월세도 못 내서 집주인을 피해 다니던 시절”이라며 “당시 김원효가 1억 원이 있다고 이야기해 신혼집을 알아봤는데, 알고 보니 보증금 1천만 원에 현금 100만원이 있더라. 사실을 알고 나서 하늘을 보고 욕을 했다”고 밝힌다.

“내가 가진 돈을 합쳐 총 2300만 원으로 결혼했다”던 심진화는 “도대체 집을 어떻게 구한 거냐”는 신애라의 질문에 “허경환이 돈을 빌려주고, 침대는 쌍둥이 개그맨 이상호, 이상민이 사주는 등 동료 개그맨들에게 십시일반 도움을 받았다”고 털어놓는다. 개그맨들의 남다른 의리에 신애라, 박하선은 “동료들이 결혼을 시켜줬네”라며 감탄을 금치 못한다.

정주리는 “나의 경우 남편이 연애 시절 모아둔 돈이 없다고 하길래, 돈을 모은 후 결혼하자고 약속했던 상태”라며 “2년 뒤에 혼전 임신으로 갑작스럽게 결혼 준비를 하게 됐는데, 도리어 빚만 6000만 원이 늘었더라”고 한탄해 현장을 숙연케 만든다. “결혼 전엔 돈 모으기가 어렵다”며 모두를 공감케 한 심진화, 정주리의 ‘지갑 토크’에 궁금증이 쏠린다.

제작진은 “아들 넷의 엄마인 정주리가 박하선과 단 둘이 남은 자리에서 수유와 출산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가는데 ‘넷째쯤 되니 남편이 오는 시간에 맞춰 출산이 가능하더라’고 해 박하선을 놀라게 한다. ‘위인 보는 것 같다’는 박하선의 감탄을 자아낸 정주리의 리얼 육아 스토리와, 힐링 여행을 기대하셔도 좋다”고 전했다.

‘무작정 투어–원하는대로’ 11회는 10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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