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호 /사진=SBS '치얼업' 방송 화면
임지호 /사진=SBS '치얼업' 방송 화면
배우 임지호가 드라마 '치얼업' 강렬한 반전 엔딩을 장식했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치얼업'에서는 응원단 기획팀 김진일(임지호 역)의 정체가 밝혀졌다. 연희대학교 응원단에 들어온 이후 작고 큰 위험에 빠졌던 도해이(한지현 역)를 해치려고 했던 범인이었다.

이날 김진일을 예상치 못한 반전의 전개로 보는 이들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특히 방송 말미 범인을 찾고 있는 박정우(배인혁 역)를 유인한 후 위협하려는 그의 모습이 예고되며 과연 그가 또 어떤 일을 꾸밀지 다음 회차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렇듯 임지호는 양면성을 지닌 역대급 빌런 캐릭터를 디테일한 눈빛과 섬세한 연기로 완성했다. 임지호의 활약은 서늘하고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한 층 더 배가시키는 동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극의 긴장감과 몰입도를 더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2014년 독립영화 '황찡과 마부'로 데뷔한 임지호. '소셜포비아', '노가리', '스프린터' 등 다수의 독립 영화에서 주연을 도맡았다. 이어 JTBC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과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등에 출연했다.

이처럼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다양한 작품으로 대중들의 눈도장을 찍은 임지호. 그에 대한 관심과 이목이 쏠린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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