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T!' 포스터./사진제공=드림어스컴퍼니
'WET!' 포스터./사진제공=드림어스컴퍼니
DJ 서바이벌 ‘WET! : Wolrd EDM Trend’(이하 ‘WET!’)이 내년 1월로 편성을 연기했다.

9일 ‘WET!’ 측은 “지난주 국가적인 애도에 뜻을 함께하며 ‘WET!’ 제작 일정을 전면 재조정하고 편성 시기를 내년 1월로 미루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진행을 맡은 비아이(B.I) 또한 예정된 해외 일정 등으로 향후 프로그램 참여가 어려워졌음을 전했다. ‘WET!’ 측은 “비아이는 지난 첫 촬영분 녹화를 마쳤으며, 이에 이후 녹화분부터 출연 조정이 불가피하게 된 점 프로그램 방영에 앞서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해당 기간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위해 열심히 제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WET!’은 대한민국 EDM씬을 장악할 초대형 DJ 서바이벌로, 총상금 1억 원을 걸고 국내 최정상 DJ 레이블 간의 리얼 배틀을 그린다.

‘WET!’의 정확한 편성 일자 및 세부 소식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비아이는 지난해 9월 마약 투약을 시인하며 1심 선고에서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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