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남길)
(사진=김남길)

배우 김남길이 이태원 참사 사고 애도에 동참하고자 '2022 김남길의 우주최강쇼' 티켓 예매 일정을 연기했다.

소속사 길스토리이엔티 측은 1일 "안녕하세요. 문화예술NGO 길스토리입니다.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합니다. 아울러 부상자분들과 사고 현장을 목도하신 분들의 조속한 회복을 빕니다"라며 추모의 뜻을 전했다.

이어 "저희는 '2022 김남길의 우주최강쇼' 티켓 오픈 일정을 11월 8일(화) 오후 8시로 연기합니다. 후원자 여러분의 깊은 양해를 부탁드립니다"라며 티켓 오픈 일정 연기를 알렸다.

'2022 김남길의 우주최강쇼-길리버스'는 3년 만에 열리는 김남길의 시그니처 기부쇼로, 오는 12월 3일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개최된다.

앞서 지난 10월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는 3년 만에 첫 '야외 노 마스크' 핼러윈 축제를 기념해 수많은 인파가 몰리며 대규모 압사 참사 사고가 발생했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1일 오전 11시 기준 156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에 정부는 오는 5일까지 국가 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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