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삼남매가 용감하게'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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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나가 임주환에게 고백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에서는 김태주(이하나 역)와 이상준(임주환 역)이 다시 커플이 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장세란(장미희 역)은 구토하려는 김태주를 데리고 집으로 들어갔다. 이상준은 김태주에게 전화를 걸어 어디냐고 물었다. 이상준의 전화를 받은 건 다름 아닌 장세란이었다. 장세란은 이상준에게 "들어와"라고 말했다.
/사진=KBS2 '삼남매가 용감하게' 방송 화면 캡처
/사진=KBS2 '삼남매가 용감하게' 방송 화면 캡처
이상준은 집에 들어오자마자 "엄마, 태주 전화를 엄마가 왜. 어떻게 된 거에요?"라고 물었다. 장세란은 "쟤야말로 어떻게 된 거니?"라고 되물었다. 이상준은 소파에 누워 있는 김태주를 깨웠다. 장세란은 "네가 쟤 때문에 하기 싫은 역을 맡고 되먹지도 않은 연출자를 만나 모욕까지 당하고 있는데"라고 말했다.

이상준은 "제 일은 제가 알아서 할게요"라고 했다. 이를 들은 장세란은 "그날 밤 옥상에서도 내 핑계까지 대면서 밀어내더니 술 마시고 찾아온 건 뭐야?"라고 했다. 이상준은 자기 방으로 김태주를 데려가려고 했지만 장세란이 말렸다. 장세란은 "태주 부모님께 오해 살 짓은 하지 마. 여기서 재워"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상준은 깨어난 김태주를 데려다줬다. 김태주는 "나 누워있는 거 식구들이 다 본 거야?"라고 물었다. 이상준은 "신경 쓰지 마"라고 답했다. 이때 유정숙(이경진 역)에게 전화가 왔다. 유정숙은 "너 지금 어디야? 상준 엄마 집에 쓰러져 있었다며. 그게 무슨 망신이야? 왜 그 집에 가서 그런 천대를 당해"라고 말했다. 김행복(송승환 역)은 "신경 쓰지 말고 내일 해장이나 하자"고 했다.
/사진=KBS2 '삼남매가 용감하게'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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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주는 "오늘 미안하다"고 털어놨다. 이상준은 "아버지 말 못 들었어? 신경 쓰지 마. 나 간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태주는 "나 너 좋아해. 미안해. 그동안 겁내고 도망친 거. 네가 너무 좋아서 더 겁이 났어"라고 밝혔다. 이상준의 얼굴에서는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김태주는 "이제는 너희 엄마가 또 팥쥐 같은 너희 동생이 날 미워해도 이겨내 볼게"라고 말했다.

하지만 유정숙은 "무슨 개소리야. 널 싫어하는데 그렇게 굽히고 들어가야겠어? 네가 아주 내 가슴에 대못을 박는구나"라고 했다. 김태주는 유정숙을 집으로 데려가려고 했지만 유정숙은 이상준에게 질문을 던졌다. 유정숙은 "너 대답하고 가. 너희 엄마한테 태주 안 만나겠다고 했다며?"라고 물었다. 이상준은 "네. 그런 비슷한 말은 했습니다"고 답했다.

이상준은 "그 대답과는 별개로 저는 김태주 사랑합니다"고 밝혔다. 유정숙은 "시끄러워"라고 했고, 김태주는 "나도 사랑해"라고 말했다. 다음날 김태주는 가족들 앞에서 이상준과 연애한다고 발표했다. 김소림(김소은 역)은 식탁을 쾅 치더니 "너희 결혼 못해. 절대 안 돼"라고 말했다. 이어 "저 남수(양대혁 역)랑 헤어졌어요. 언니가 가족 모임에서 깽판 쳐서 그렇게 됐어. 내가 더 좋은 남자 만나기 전에 절대 안 돼. 연애도 결혼도 하지 마"라고 덧붙였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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