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커튼콜' 포스터
사진= '커튼콜' 포스터
KBS2 새 월화드라마 ‘커튼콜’ 제작발표회가 취소됐다.

30일 오후 ‘커튼콜’ 측은 “10월 31일 오후 2시 예정되어 있던 ‘커튼콜’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취소되었음을 알려드린다. 또한 ‘커튼콜’ 1회는 내일 밤 9시 50분 예정대로 방송된다”고 알렸다.

이어 “이태원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로 운명을 달리한 사상자분들과 유가족 분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전날 밤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서는 핼러윈을 앞두고 약 10만명의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대형 압사 참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30일 오후 2시 기준 현재 151명이 숨지고 82명이 다쳐 모두 233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했다.

‘커튼콜’은 시한부 할머니 자금순(고두심 분)의 소원을 이루어주기 위한 전대미문의 특명을 받은 한 남자의 지상 최대 사기극에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강하늘, 하지원, 고두심, 권상우 등이 출연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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