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사진=채널A)

‘도시어부4’ 인천 바다 가두리 낚시터에서의 긴급 출조 후반전이 계속된다.

29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4’(이하 ‘도시어부4’)에서는 지난주 도시어부 사상 최초로 방문한 바다 가두리 낚시터에서 ‘긴급 출조’ 전반전에 이어 후반전이 펼쳐진다.

참돔부터 대방어까지 10종이 넘는 다양한 어종은 물론 큼직한 손맛까지 볼 수 있는 일석이조의 장소로 멤버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은 만큼 전반전 합산 결과도 치열했는데. 전반전 1위는 2위 팀보다 마릿수는 적었지만 대물을 많이 낚아 무게에서 선방한 이덕화, 이수근 팀이 차지했다. 하지만 팀별 무게 차이가 워낙 근소해 과연 누가 최종 우승의 영광을 거머쥘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후반전을 향한 멤버들의 열기는 더욱 뜨거워지는데, 김용명은 시작부터 “이거 (고기) 못 잡으면 줄초상 나겠는데?”라며 대결에 부담감을 내비친다. 아니나 다를까 한 마리를 잡을 때마다 등수가 뒤바뀌는 바람에 순위를 전혀 가늠할 수 없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해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박진감 넘치는 현장 상황은 방송을 통해 생생하게 공개된다.


또 오프닝부터 티격태격하던 이경규, 김용명 팀은 후반전 들어 더욱 승부욕이 폭발해 ‘환장의 케미’ 끝판왕을 보여준다. 이경규는 “쉬지 말고 낚시해”, “왜 이렇게 의지가 없어!”라며 낚시 내내 김용명을 자극하고, 이에 김용명은 주눅 들지 않고 할 말을 다 하며 웃음을 자아낸다.


하지만 이런 불협화음을 속에서도 상대 팀을 방해할 때만큼은 찰떡 호흡을 자랑해 환상의 짝꿍임을 인증한다고. 과연, 우당탕탕 케미를 보여준 이경규, 김용명 팀이 무사히 대결을 끝내고 황금배지를 받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후반전에서도 미친 활약을 보여준 ‘분량 대마왕’ 김용명! 도시어부 고정을 노리는 그가 도시어부 멤버들의 견제를 이겨내고 기분 좋게 돌아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4’는 29일 토요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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