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
(사진=채널A )

오는 29일 방송되는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골목의 제왕’ 특집으로 배우 전광렬이 대한민국 골목골목에 숨어있는 갑부를 찾기 위해 강원도 동해시의 묵호시장으로 향한다.

먼저 전광렬이 ‘서민갑부’를 찾기 위해 찾아간 곳은 바로 논골담길로, 굽이굽이 길목마다 옛 사연이 남아있는 이곳에서 대한민국 제일가는 ‘집 갑부’ 부부를 만난다. 김명기 씨와 김정순 씨 부부는 논골담길의 집들을 빼닮은 삐뚤빼뚤한 집을 지어 ‘집 갑부’가 되었다는데. 어떻게 갑부가 될 수 있었는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어, ‘집 갑부’ 부부의 추천으로 묵호시장의 ‘찐 갑부’를 찾아 전광렬이 길을 나선다. 그가 찾은 곳은 로컬 맛집으로 유명한 갑부 문희자 씨의 해물찜 가게다. 그의 해물찜은 동해에서 잡힌 문어, 백골뱅이, 홍게 등 싱싱한 해산물과 그녀만의 특별한 재료인 감자가 더해져 풍성한 맛이 난다는데. 강원도의 맛으로 이루어진 푸짐한 한 그릇에 갑부의 가게는 늘 손님들로 북적이며 연 매출 4억 원을 올리고 있다. 갑부의 해물찜을 맛본 전광렬도 그 맛에 감탄사를 연발했다는데, 이렇듯 갑부의 대열에 오르게 해준 묵호시장 해물찜의 맛 비결은 방송에서 밝혀진다.

다음 갑부를 만나기 위해 찾은 곳은 묵호시장 골목에서 운영 중인 아들 김성윤 씨와 어머니 고민정 씨의 자연산 횟집이다. 이 모자는 한자리에서 50년, 횟집을 연 지는 30년 된 묵호시장의 터줏대감인데, 이들이 오랜 시간 한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 데에는 ‘막장’의 역할이 컸다고. 쫄깃한 자연산 회에 막장을 찍어 먹으면 그만한 별미가 없다. 이에 전국에서 찾아오는 손님들로 연 매출 약 4억 8천만 원을 이뤄냈다는데. 한편, 이날 전광렬은 베테랑 모자에게 병뚜껑을 가지고 가자미 손질 대결에 나선다. 하지만 자신만만했던 전광렬은 갑부 어머니의 한마디에 무너졌다는데. 전광렬의 눈시울을 붉어지게 만든 어머니의 사연은 무엇인지 이목이 쏠린다.

이어, 전광렬은 묵호시장에서 건어물 판매로 갑부가 된 이숙희 씨를 만난다. 그는 묵호시장에서 전략가로 통한다는데, 손님을 부르는 그만의 전략으로 연 매출 6억 원을 달성했다고. 특히 그는 전략을 위해 가게 옆 건물까지 매입하면서 자산 10억 원을 이뤘다는데. 갑부가 될 수 있었던 숙희 씨의 필승법은 무엇인지, 그날 전광렬이 그에게 받은 특별한 선물의 정체는 무엇인지 이목이 집중된다.

배우 전광렬이 직접 찾아낸 동해 갑부들의 바다처럼 깊고 진한 이야기들은 오는 29일 토요일 저녁 7시 50분, 채널A ‘서민갑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은철 텐아시아 기자 edrt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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