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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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 정려원과 이규형이 드디어 함께 법정에 섰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 지난 9, 10회에서 좌시백(이규형)이 경찰서에 자진 출두, 지금까지 발생한 연쇄살인 사건이 자신의 범행이라고 자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친할아버지처럼 각별한 사이였던 장병천(전무송) 회장을 연쇄살인범에게 잃은 노착희(정려원)는 시백에 대한 배신감과 분노에 휩싸였다. 그런데 진범에게 습격당한 경찰서장 전재호(김동균)의 진술에 따라, 진범은 따로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더군다나 사전 공개된 11회 예고 영상에서는 시백의 가짜 정체와 공범이 있는 정황까지 드러나면서 더더욱 충격을 선사했다.


이 가운데 마지막회 공개를 앞두고 착희와 시백이 함께 법정에 선 스틸컷이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는다. 시백과 진범과의 관계, 착희가 마주한 진실, 그리고 시백을 위한 착희의 마지막 변론 등 이미지만 봐도 그 안에 담긴 이야기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와 더불어 사건의 피해자들과 깊은 연관이 있었던 대형 로펌 장산의 대표 장기도(정진영)가 냉정한 얼굴로 자신을 내려다보고 있는 착희 앞에 무릎을 꿇은 장면도 함께 포착됐다. 친아버지보다 병천-기도 부자를 더 가까이하고, 마음을 줬던 착희에게 어떤 변화가 생긴 것인지, 그 뒤엔 어떤 이야기가 숨겨져 있는지, 그동안 베일에 싸였던 과거 사건까지 밝혀지면서, 대망의 마지막 11,12화에서는 스펙터클한 전개가 펼쳐질 전망이다.


한편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 마지막 에피소드 11화, 12화는 26일 수요일 디즈니+에서 글로벌 공개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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