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사진=MBC)

22년 지기 절친 프로야구 레전드 이대호와 최준석이 ‘라디오스타’에 동반 출연한다.


26일 방송 예정인 MBC ‘라디오스타’는 이대호, 최준석, 박준형, KCM이 출연하는 ‘금쪽같은 내 친구’ 특집으로 꾸며진다.


한국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타자로 활약했던 이대호는 KBO 최초로 타격 7관왕 등극하고, 두 차례의 ‘타율, 타점, 홈런왕’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며 대한민국 대표 4번 타자로 눈도장을 받았다. 또한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그는 지난 8일 프로선수 생활 21년을 마무리하는 은퇴식을 가지며 글러브를 벗었다.


‘라디오스타’를 방문한 이대호는 폭풍오열했던 은퇴식을 떠올린다. 이어 그는 피규어부터 구단에서 전달한 커플링까지 어마어마한 은퇴기념 선물을 많이 받았다고 밝힌 뒤, 절친 추신수가 제안한 특별한 ‘은퇴 기념 선물’이 있었다고 전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날 이대호는 또 다른 프로야구 레전드인 22년 지기 최준석과 함께 출연해 찐친 케미와 입담을 자랑한다. 특히 두 사람은 몸무게부터 식성까지 똑 닮은 야구계 빅보이 소울메이트 면모를 드러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대호와 최준석은 서로를 부르는 귀여운 애칭이 있다고 밝힌다.


또한 이대호는 절친 최준석과 동고동락했던 시절 에피소드를 털어놓는다. 이대호는 신인시절 4년 동안 최준석과 원룸에 같이 살았다고 전한 뒤, 심지어 한 침대에서 같이 잤다고 이야기해 호기심을 자아낼 예정이다. 이어 두 사람이 배달음식을 시킬 때마다 명연기를 펼쳤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대호와 최준석은 남다른 덩치 때문에 웃음을 유발하는 수많은 짤을 생성했다고 이야기한다. 이와 함께 두 사람은 남들에게 오해받았던 짤이 있다고 이야기해 과연 어떤 사연이 있는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여기에 이대호는 절친 최준석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폭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최준석의 손버릇 때문에 힘들었던 적이 많았다고 토로한다.

한편 야구계 대표 절친 이대호와 최준석의 한집살이 이야기는 오는 26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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