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달라 스튜디오'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달라 스튜디오' 영상 캡처
코미디언 장도연이 자신의 고민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달라스튜디오 속 코너 동네가달라 8화에서는 장도연이 종로구와 성북구를 찾은 모습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장도연은 자신이 공부에 손을 놓지 않은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자신을 좋아해 주는 이들을 실망하게 하지 않는 것. 일도 더 열심히 하고 누군가 불쾌하지 않게 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 공부를 했다고.

자신의 커리어를 돌아보며, 느낀 감정도 전했다. 먼저 성북구의 한 사연자를 만난 장도연. 지금 하는 일이 하고 싶은 일인지, 계속하는 것이 맞는지가 고민이라는 사연자.

이를 들은 장도연은 "연차가 쌓여가니 처음 방송했을 때 불안함보다는 여유로움은 있지만 늘 생각한다. 지금 이 일이 나한테 맞나라고"라며 "그렇기에 쉰 까지, 예순까지 해야지가 아니라 올해 잘하자, 상반기 잘하자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장도연은 마지막 촬영에 대한 소감도 전했다. 그는 "방송을 하면 소진된다는 느낌이 들 때가 있는데 동네가달라는 많이 채워지는 촬영이었다"며 "안 웃기며 안 웃긴 대로 웃기면 웃긴 대로 생동감 넘치는 촬영 현장이고 늘 예상이 안 되는 촬영이라 재밌었다"고 말했다.

이어 "길거리에서 뵙는 분들은 전혀 정보가 없는데도 함께 즐겁게 촬영해주셔서 감사했다"라며 동네 주민들에 대한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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