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밀리언마켓 제공)
(사진 = 밀리언마켓 제공)

MC몽이 여러 아티스트들의 지원사격을 힘입어 풍성한 콘서트를 만들어냈다.

MC몽은 지난 22일, 23일 양일간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에서 2022 MC몽 콘서트 '몽스터 주식회사 - 제2회 주주총회 : 할로윈 워크숍'을 개최했다.

10개월 만에 단독 콘서트로 관객들을 만난 MC몽은 '눈이 멀었다', '천하무적', '화병'으로 오프닝부터 뜨거운 에너지를 발산했다. 또한, '죽을 만큼 아파서', 'Bubble Love', '무인도', '좋은 이별이 있을 리가 없잖아', '도망가자', 'New York', '너에게 쓰는 편지', '내가 그리웠니', '인기', '서커스', '사랑범벅', '아이스크림', 'LUV D.N.A', 'So Fresh', '미치겠어', '죽도록 사랑해' 등 '떼창'을 유발하는 다채로운 셋 리스트가 펼쳐졌다.

앙코르 때도 '온도', '물망초', '널 너무 사랑해서', '감동이야'를 열정적으로 선보이는 등 MC몽은 게스트 무대까지 총 27곡을 구성하며 역대급으로 알찬 공연을 선보였다.

지난 22일 공연에는 김영흠, 소유, 허각, 지난 23일 공연에는 김영흠, 이무진, 비오가 게스트로 출연해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소유는 유령신부, 비오는 뱀파이어, 이무진은 토이스토리 우디 캐릭터 코스튬을 선보이며 핼러윈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또한, 이들은 MC몽과의 명품 듀엣으로 새로운 '레전드 무대'를 탄생시켰다.

핼러윈 콘셉트에 맞춰 이벤트도 풍성하게 꾸려졌다. MC몽은 '핼러윈 코스튬'으로 커스텀 코스튬을 선물했고, '핼러윈 패션쇼' 때는 최고의 1인에게 '금일봉'을 전달하는 이벤트로 감탄을 자아냈다. 이밖에도 관객들의 사연을 직접 읽어주고, 댄서들이 관객들에게 핼러윈 사탕을 전달하는 등 쌍방향 소통이 이뤄져 시선을 장악했다.

MC몽은 20년 넘게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아티스트다. 지난해 12월 20주년 기념 앨범 'Dark Hole (다크 홀)', 올해 1월에는 'X by X' 프로젝트 음원 '깨우지 마'를 발매해 호평을 얻었다.

특히 MC몽의 탄탄한 라이브 실력, 무대 매너는 물론, 센스 있는 입담과 관객 참여형 이벤트까지 모두 만날 수 있는 단독 콘서트가 매번 호평 속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한편, '몽스터 주식회사 - 제2회 주주총회 : 할로윈 워크숍'을 성료한 MC몽은 계속해서 다양한 방식으로 음악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황은철 텐아시아 기자 edrt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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