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대로' /사진제공=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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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은아가 20대 초반부터 이어진 자신의 연애사를 ‘쿨’ 고백하는가 하면, “제일 예쁜 나이에 벗었다”는 폭탄 발언으로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20일(오늘) 방송되는 MBN 예능 ‘무작정 투어-원하는대로’(이하 ‘원하는대로’) 9회에서는 ‘여행 가이드’ 신애라, 박하선과 다섯 번째 ‘여행 메이트’ 이유리, 고은아, 인턴 가이드인 뉴이스트 출신 김종현이 함께하는 충북 제천에서의 ‘익스트림 체험’ 여행기가 펼쳐진다.

이와 관련해 고은아가 점심 식사 도중, 자신의 연애사를 솔직하게 소환해 시선을 집중시킨다. 고은아는 “20대 초반 남자친구와 6년을 만난 후 9년째 남자친구가 없다”고 털털하게 밝힌다. 또한 “이후로 6년 동안 짝사랑하는 남자가 있었는데, 솔직담백하게 직진했지만 지금은 완전히 끝났다”고 덧붙인다.

또한 고은아는 “어린 시절 ‘드레스 여신’으로 불리지 않았느냐”는 선배 배우들의 칭찬에 “그래서 제일 예쁜 나이에 영화에서 한 번 벗었다”고 당당하게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든다. “작품을 위해 몸을 만든 후, 다시는 못 올 순간일 것 같아서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했다”는 고백에 박하선, 이유리는 “멋있다”, “그런 생각을 해본 적이 없는데 대단하다”고 ‘리스펙’을 표현하고, 신애라는 “왜 작품을 보고 싶지?”라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폭소로 물들인다.

제작진은 “고은아의 돌직구 고백에 박하선과 이유리 또한 연기 생활 도중 있었던 현실적인 고충을 거침없이 이야기하는 등, 연기 경력 도합 ‘89년’ 여배우들의 수다가 폭발하며 거를 타선 없는 ‘에피소드 릴레이’가 이어졌다. 인턴 가이드 김종현의 리액션을 고장낸 네 여배우의 후진 없는 토크를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무작정 투어–원하는대로’ 9회는 20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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