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방송 캡처)
(사진 =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방송 캡처)

'신랑수업' 손호영이 속마음 토로와 양재진의 상담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손호영은 지난 19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 출연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진과 속 깊은 이야기로 공감을 자아냈다.

이날 손호영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 god 박준형과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그는 "쭈니 형이 결혼할 줄 몰랐는데, 아이한테 너무 잘하고 가족밖에 모른다. 이런 모습들이 결혼하면 진짜 달라지는구나 느꼈다"라고 전했다.

이어 손호영의 일상 영상이 공개됐다. 그는 절친인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진을 만나 "시간이 아깝다고 느껴지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게 좋아진다"라는 자신의 생활 루틴을 전했다. 이에 양재진은 "노화"라고 진단해 손호영을 당황케 했지만 이내 "40대 중반으로 가는데 성숙한 거다. 시간이 아깝다고 느끼는 건 절반을 살았다는 생각 때문"이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또 손호영은 자신의 성격에 대해서도 양재진과 상담을 진행했다. 양재진은 거절과 싫은 소리를 하지 못하는 손호영의 성격에 대해 "표현해야 한다"며 진심 어린 상담과 조언을 전해 모두의 공감을 자아냈다. 박준형 역시 그간 봐온 손호영에 대한 이야기를 덧붙이며 그의 이야기에 더욱 공감했다.

연애와 결혼을 주제로 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박준형은 "호영이는 이상형이 없다. 손호영은 베스트 프렌드가 필요하다"라고 말했고, 손호영을 향한 양재진의 연애 관련 조언도 공개됐다. 이에 손호영은 "가치관이 중요하다"며 연애관 및 결혼관을 밝혔다.

한편,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황은철 텐아시아 기자 edrt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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