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도경수, 피습당했다…칼 맞고 의식 흐려진 상태('진검승부')
[종합] 도경수, 피습당했다…칼 맞고 의식 흐려진 상태('진검승부')
[종합] 도경수, 피습당했다…칼 맞고 의식 흐려진 상태('진검승부')
[종합] 도경수, 피습당했다…칼 맞고 의식 흐려진 상태('진검승부')
[종합] 도경수, 피습당했다…칼 맞고 의식 흐려진 상태('진검승부')
사진=KBS2 '진검승부' 방송 캡처
사진=KBS2 '진검승부' 방송 캡처
'진검승부' 도경수가 칼에 찔려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진검승부' 5회는 닐슨 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4.3%, 수도권 시청률 4.1%, 분당 최고 시청률은 5.5%를 기록하며 5회 연속으로 수목극 왕좌를 수성,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진정(도경수)이 이장원(최광일)의 타살 배후에 누가 있는지를 조사하던 중 칼에 복부를 찔리면서 절체절명 위기에 처하는 모습이 담겼다.

진정은 이장원 차장 살해 혐의로 긴급 체포돼 오도환(하준 분)에게 취조를 당했던 상황. 오도환은 법조 타워 차량 출입 기록과 목격자 진술서, 이장원의 마지막 통화 대상이 진정이라며 몰아세우더니 진정의 집에서 발견했다는, 진정의 지문과 이장원의 혈흔이 있는 마약 봉지와 주사기를 꺼내 진정을 당황하게 했다. 게다가 오도환은 "포기해 진검사. 넌 못 빠져나가"라며 협박했다. 분노한 진정은 "누가. 왜. 나한테 이딴 개짓거리를 하는지 내가 싹 다 파헤쳐서 모조리 다 잡아 넣어줄게"라며 거칠게 대항했다.

이후 진정은 이철기(연준석 분)와 함께 자신을 찾아온 신아라(이세희 분)가 "분명 뒤에 누군가 있어"라고 말하자, 누명을 썼다고 항변했다. 그리고 진정은 이철기에게 둘만의 암호로 수갑키를 설렁탕 안에 숨겨오라고 부탁한 후 수갑을 풀고 밖으로 튀어 나갔다. 오도환과 보안요원들을 비롯해 경비 경찰들까지 많은 수의 무리들이 진정을 쫓아갔지만 진정은 계단을 점프하고 담장을 뛰어넘으며 거침없이 그곳을 도망쳤다.

진정의 부탁을 받고 진정을 데리러 가려던 이철기는 오도환에 의해 취조실로 끌려갔고, 핸드폰을 빼앗은 오도환은 진정에게 자수하라고 소리쳤다. 그러나 진정은 "잡히는 건 너야 오검사"라며 "기다리고 있어. 내가 금방 찾아갈게"라고 한 뒤, 오도환의 차에 숨어 있다가 운전하기 위해 올라탄 오도환의 목을 조르며 "누구야 나한테 누명 씌운 새끼"라며 분노를 터트렸다. 그런데 순간 오도환의 차가 경찰에 포위됐고, 진정은 오도환에게 차를 움직이라고 명령했다. 빠른 속도로 달리던 오도환은 일부러 도로에 있던 적재물에 부딪혀 차를 멈춰서게 했고, 머리에서 피를 흘리며 내린 진정은 엉망이 된 몰골로 민원봉사실 실장 박재경(김상호)을 찾아갔다.
[종합] 도경수, 피습당했다…칼 맞고 의식 흐려진 상태('진검승부')
[종합] 도경수, 피습당했다…칼 맞고 의식 흐려진 상태('진검승부')
[종합] 도경수, 피습당했다…칼 맞고 의식 흐려진 상태('진검승부')
사진=KBS2 '진검승부' 방송 캡처
사진=KBS2 '진검승부' 방송 캡처
진정은 박재경에게 누명을 썼다며 "찾아서 보여줄 겁니다. 어떤 놈인진 몰라도 사람 잘못 건드렸다는 거"라며 의지를 불태웠다. 박재경과 함께 이장원의 부검소견서를 꼼꼼하게 살펴보던 진정은 이장원에게 진정제가 아닌 각성제가 투입됐다는 것에 의구심을 품었다. 박재경은 필로폰이라면서 필로폰의 효과 중에 자백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박재경은 "누가 널 이렇게 만들었는지보다 누가 차장님을 죽였는지 찾는 게 더 빠를 수도 있어"라고 의견을 더했다. 이에 진정은 이전에 신아라가 마약 성분을 분석하면 역으로 제조업자를 추적할 수 있다고 했던 것에 생각이 미쳤던 터. 진정은 고중도(이시언)-백은지(주보영)-이철기(연준석)와 마약 총책을 찾아 클럽으로 향했고 갑자기 들이닥친 마약수사대로 인해 도망가는 마약 총책을 뒤쫓아 각목을 휘두르며 제압해 마약 구매 장부를 손에 넣었다.

신아라를 어두컴컴한 폐공장으로 부른 진정은 "그 안에 범인이 있어요. 차장님 죽인 놈"이라며 마약 구매 장부를 넘겼고, 의심이 가는 마약 구매자 다섯 명의 신원을 확인해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이때 신아라를 몰래 뒤따라온 오도환과 형사들이 들이닥치면서, 진정은 이들을 피해 밖으로 도망갔고 건물 지붕을 넘나들며 달리면서 모두를 따돌리는 데 성공했다. 그런데 진정이 숨겨뒀던 바이크를 타려던 찰나, 검정 모자에 마스크를 쓴 누군가가 나타나 진정의 배를 칼로 찔렀던 것. 다시 한번 진정을 칼로 찌르려던 그때 어디선가 형사들의 목소리가 들렸고, 진정은 점점 의식이 가물가물해지며 눈을 감았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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