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신랑수업' 방송 화면.
사진=채널A '신랑수업' 방송 화면.
눈가 시술을 받은 개그우먼 신봉선의 퉁퉁 부은 얼굴이 좀처럼 가라 앉지 않고 있다.

지난 19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37회에서는 박준형이 신봉선의 시술을 알아채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박준형이 게스트로 출연하자 손호영은 "형이 결혼할 줄 몰랐다. 워낙 개성도 강하고 그러니까 힘들지 않나 싶었는데 그때 딱 결혼을 하더라"고 부러워했다. 박준형은 2015년 14세 연하 승무원과 결혼해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손호영은 박준형에 대해 "너무 잘한다. 가족밖에 모르고 딸한테 너무 진심이다"라고 칭찬했다.박준형은 "그럼 뭐하냐. 54살인데"라며 나이를 토로하다 신봉선을 봤고, "(얼굴에) 뭐 했네?"라며 시술 사실을 단번에 알아챘다.

지난주 부자연스러운 얼굴로 등장, 제대로 웃지 못하는 상황에 눈가에 주사를 맞았는데 부었다고 털어놨던 신봉선은 박준형의 말에 급히 시술 부위를 매만졌고, "어휴 정말, 나 화난 것 아니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다리를 다친 후 재활 치료 중인 박태환의 집에 친누나와 두 조카가 방문하는 모습과 모태범의 어머니가 아들과 공개 열애 중인 임사랑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