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사진=MBC)

‘구해줘! 홈즈’ 복팀과 덕팀이 무승부를 기록했다.

17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6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는 시청률 3.8%(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2049시청률은 1.9%로 동시간대 예능 1위를 차지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4.6%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영화와 드라마의 촬영팀에서 일하고 있다며 ‘동료근접’으로 이사를 결심한 1인 가구 의뢰인이 등장했다. 10월 말 이사를 앞두고 있지만 집구할 시간이 없다고 밝힌 의뢰인은 직장 동료들이 모여 사는 마포구 일대를 희망지역으로 꼽았으며, 도보 15분 이내 지하철역도 있길 바랐다. 주변에 맛집과 카페 등 다양한 인프라를 희망했다.

복팀에서는 멜로망스의 김민석과 박나래가 출격했다. 첫 번째 매물은 마포구 망원동의 ‘멜로망원스’였다. 망원역과 망원시장 그리고 한강공원이 도보권에 있는 곳으로 깔끔하고 아늑한 거실이 눈길을 끌었다. 안방 역시 넓고 쾌적했으며, 세탁기, 냉장고, TV 등이 기본 옵션으로 주어졌다. 공용 옥상에서는 망원동 일대가 막힘없이 내려다 보였다.


두 번째 매물은 마포구 마포동의 ‘너에게만 준비된 선물 같은 한강뷰~’였다. 마포역에서 도보 8분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매물로 2021년 리모델링을 마쳐 세련된 인테리어를 자랑했다. 무엇보다 널찍한 거실의 창문과 주방 창문에서 한강 뷰를 감상할 수 있었다.


세 번째 매물은 마포구 서교동의 ‘나혼삼 쓰리룸’이었다. 연남,망원,합정 등 힙한 동네와 근접한 힙세권 매물로 인근에 망원역과 성산 근린공원이 있었다. 옛 박나래가 살던 옆집 매물로 채광 가득 깔끔한 거실과 활용도 높은 방들이 3개나 있었다.


덕팀에서는 방송인 사유리와 박영진이 출격했다. 첫 번째 매물은 서대문구 창천동의 ‘홍대 시내마’였다. 올해 준공된 신축 매물로 넓고 뻥 뚫린 거실 통창으로는 홍대 시티뷰를 감상할 수 있었다. 약 3.7M의 높은 층고를 자랑했으며, 넓은 2개의 방과 복층이 있는 구조였다. 복층에서는 빔 프로젝트와 스크린으로 나만의 영화관을 즐길 수 있었다.


두 번째 매물은 마포구 연남동의 ‘내 집이 핫플이 연남?!’이었다. 올해 올 리모델링을 마친 매물로 한 층에 한 세대만 살고 있었다. 올 화이트와 무몰딩 그리고 라인 조명으로 멋을 낸 인테리어는 갤러리를 연상케 했으며, 넓고 깔끔한 주방은 수납까지 완벽했다. 안방에는 베란다가 있어 작지만 프라이빗한 공간을 누릴 수 있었다.


세 번째 매물은 마포구 합정동의 ‘합정에 베란다 있젠?’이었다. 합정역과 망원역이 도보 10분에 있는 더블 역세권으로 2019년 리모델링을 마친 상태였다. 아늑하고 포근한 거실 뒤로 약 9M의 널찍한 야외 베란다가 있었으며, 2개의 방 역시 널찍하고 쾌적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었다.


복팀은 ‘멜로망원스’를 최종 매물로 선택했으며, 덕팀은 ‘합정에 베란다 있젠?’을 최종 매물로 선택했다. 하지만 의뢰인은 양 팀의 최종 매물이 아닌 복팀의 ‘나혼삼 쓰리룸’을 선택하며 양 팀은 또 다시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편 ‘구해줘! 홈즈’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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