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즈' /사진제공=MBC
'홈즈' /사진제공=MBC
개그우먼 박나래의 서교동 옛 나래하우스 옆집 매물이 소개된다.

16일 방송되는 MBC 예능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는 ‘멜로망스’의 김민석과 박나래 그리고 방송인 사유리와 박영진이 각각 매물 찾기에 나선다.

이날 방송에서는 ‘동료근접’으로 이사를 결심한 1인 가구 의뢰인이 등장한다. 현재 의뢰인은 영화와 드라마의 촬영팀에서 일하고 있으며, 전국을 누비며 촬영하고 있다고. 10월 말 이사를 앞두고 있다고 밝힌 의뢰인은 촬영 스케줄로 집 구할 시간이 없다며 ‘홈즈’에 사연을 신청했다.

의뢰인은 평소 지방 촬영 때 직장 동료들과 차 한 대로 움직이는 경우가 많다며 희망 지역을 직장 동료들이 모여 사는 마포구 일대를 꼽는다. 서울과 경기 촬영 때는 지하철을 이용한다는 의뢰인은 도보 15분 이내 지하철역도 있길 바란다. 또 방 2개와 탁 트인 뷰를 원했으며, 주변에 맛집과 카페 등 다양한 인프라를 희망한다. 예산은 전세가 3~4억 원대까지 가능하다.

복팀에서는 멜로망스의 김민석과 박나래가 마포구 서교동으로 향한다. 두 사람이 소개한 매물은 장안의 화제였던 ‘나래바’가 있던 옛 박나래의 집 옆집 매물이라고 해 이목을 집중 시킨다. 옛 집을 올려다 본 박나래는 “저 위층이 충재씨랑 썸을 탔던 곳.”이라고 말끝을 흐리며 추억에 잠긴다.
박나래는 이 지역을 ‘방세권’으로 소개하며 방송국 직원들이 많이 살고 있다고 말한다. 또 다양한 인프라는 기본, 숨은 맛집이 많다고 말한다. 실제로 박나래는 중국집, 해장국집, 만두집 등 자신의 단골집들을 소개한다.

이어 두 사람은 마포구 마포동으로 향한다. 2013년 준공, 2021년 리모델링을 한 곳으로 세련된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넓은 거실에 들어선 두 사람은 창밖으로 보이는 초록 뷰와 한강 뷰에 감탄사를 내뱉는다.

덕팀에서는 방송인 사유리와 박영진이 마포구 합정동으로 출격한다. 합정역과 망원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한 곳으로 망원시장이 도보권에 있다. 덕팀의 코디로 출연한 이국주는 망원동에서 시간대별로 먹을 수 있는 맛집들을 소개해 웃음을 유발한다.

두 사람이 거실 통창 뒤, 거실보다 큰 약 9m의 야외 베란다를 소개하자 스튜디오 코디들 전원 ‘기립박수’를 쳤다는 후문. 베란다에 방수 페인트가 칠해진 걸 확인한 박영진은 “개그맨이 되기 전, 방수 페인트를 칠하는 알바를 했다. 누수 방지를 위해 (방수 페인트는) 필수”라고 소개해 눈길을 끈다.

동료근접으로 이사를 결심한 1인 가구의 전셋집 찾기는 이날 오후 10시 45분 방송되는 ‘구해줘! 홈즈’에서 공개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