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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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전 김혜수와 대비 김해숙의 전초전이 예고됐다.

15일 첫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슈룹' 1회에서는 중전 화령(김혜수 역)과 대비(김해숙 역) 사이에 적재 되어온 갈등에 불이 붙는 사건이 발생한다.

앞서 중전과 대비의 냉랭한 관계를 소개해오며 이들 사이에 결코 쉬이 풀어지지 않을 묵직한 갈등이 내재해 있음을 암시해 왔다. 중전과 대비가 서로에게 적대감을 품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그 기구한 사연이 궁금해지고 있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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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스틸 속에는 화령의 둘째 아들 성남 대군(문상민 역)과 간택 후궁 황귀인(옥자연 역)의 아들 의성군(강찬희 역)이 주먹다짐 중인 모습이 돋보인다.

성남 대군의 표정에서 굉장한 분노가 읽힘은 물론 당장이라도 한 대 칠 듯 공격 태세를 보여 심상치 않은 상황임을 예견하고 있다. 멱살을 붙잡힌 의성군의 감정 역시 이글거리긴 마찬가지다.

이런 상황 속 대비가 등장, 분란을 일으키는 왕자들을 향해 엄한 시선을 꽂는다. 특히 의성군을 제외한 중전의 자식들에게만 서슬 퍼런 눈빛을 쏘는 모습에서 묘한 거리감이 느껴진다. 그러고는 대군들을 강무장 흙바닥에 무릎 꿇린 채 자리를 뜨기까지 해 대군들에게는 엄격하다 못해 무정한 대비의 태도를 엿볼 수 있다.

이어 거센 빗줄기가 쏟아지는 밤이 되자 슈룹을 쓴 채 나타난 화령의 면면도 무겁게 가라앉아 있다. 대낮부터 꼼짝없이 벌을 받았을 자식들의 상태에 마음이 착잡할 수밖에 없을 터. 복잡한 심중이 묻어나는 화령에게서 어떤 일이 일어난 것인지 기대를 모은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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