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사진=방송 화면 캡처)
'살림남2'(사진=방송 화면 캡처)

'살림남2’ 홍성흔이 게살볶음밥과 칠리새우냉채 40인분 도시락에 도전했다.


15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아들 화철이의 경기 응원을 하러 야구부원 40인을 위한 도시락을 준비하는 홍성흔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성흔은 아들 홍화철의 생일을 축하해준 야구부 친구들을 떠올리며 "원정 경기까지 가서 그렇게 화철이를 챙겨줬더라"라며 감동했다. 이어 홍성흔 아내는 "진짜 화쳘이 인생에서 그렇게 생일 축하 받기는 처음이다"라며 동감했다.


홍성흔은 "그때 보답 위해 아빠가 만든 요리를 해주면 어떨까?"라고 제안했고 홍성흔의 아내는 "당신이 할 수 있어?"라고 물었다. 홍성흔은 "이연복 셰프님 있잖아"라며 "벌써부터 화철이가 좋아서 코 벌름 거리는 게 상상된다"라며 설레어했다.


이연복 셰프는 홍화철을 위해 가을 제철인 특대 사이즈 수게 40여 마리를 준비했고 게살볶음밥과 칠리새우냉채를 만들기로 했다. 이연복은 게를 찐 뒤 밀대로 게를 밀어 손쉽게 게살을 발라냈고 "이 방법이 예전에 대사관에 스프랑 죽 할 때 해서 극찬 받았던 거다"라며 특급비법을 공개했다.


이연복은 "요즘 화리는 잘 지내냐?"라고 물었고 홍성흔은 "화리가 싫어하는 컴퓨터 게임을 끊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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