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 화면
사진=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 화면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뉴질랜드 삼 형제가 한국 소고기 맛에 반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뉴질랜드 삼 형제 스티브, 리차드, 데이비드 한국여행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뉴질랜드에서도 유명한 한국 치킨으로 첫 식사를 한 삼형제는 다음 날 아침을 남은 치킨으로 열었다. 삼 형제는 눈을 뜨자마자 냉장고에 넣어둔 식은 치킨을 먹고 또 다른 맛에 감탄했다. 삼 형제는 "우리가 먹은 치킨은 버릴 게 없다", "어제보다 더 맛있는 치킨을 먹었다"며 한국 치킨을 완전히 정복했다.

이어 삼 형제는 호텔 앞에서 택시를 타고 두 번째 날 첫 번째 여행지로 향했다. 삼 형제가 향한 곳은 마장축산물시장. 삼 형제는 한국 치킨에 이어 한우를 맛보기로 했고 이현이는 "눈뜨자마자 식은 치킨을 먹고 마장동으로 갔다"며 완벽한 미식 여행 루트에 감탄했다. 뉴질랜드 삼 형제는 한우의 마블링과 소꼬리 뼈, 우족, 천엽까지 다양한 부위가 전시된 것을 보고 놀랐다.

삼 형제는 1층 정육점에서 한우를 고르고 2층 식당에서 그 고기를 구워 먹으며 한우의 마블링 맛을 제대로 즐겼다. 뉴질랜드에도 소고기가 유명하지만 삼 형제는 "우리나라 소고기엔 이런 마블링이 없다", "이렇게 지방이 안 껴 있다. 지방이 고기를 부드럽고 맛있게 한다"고 색다른 한우의 맛을 반했다. 삼 형제는 김치, 쌈장 등 반찬에도 찬사를 보냈다.
사진=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 화면
사진=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 화면
식당에서는 소고기 육회를 서비스로 줬고 날달걀이 올라간 비주얼을 생소해하던 삼 형제는 동시에 시식 "생각보다 맛있다"고 했다. 안심을 구우며 장남 스티브와 차남 리차드 사이에는 굽기 논쟁이 펼쳐졌다. 스티브는 살짝 구워 먹길 원했고, 리차드는 좀 더 굽길 바라며 의견 충돌을 빚었다. 하지만 리차드도 결국 스티브의 굽기 정도에 동의했다.

스티브는 "소고기가 이렇게 맛있다니 놀랐다. 한국 소고기가 더 맛있네. 부드럽다"며 "고기를 직접 가져와서 요리하는 것도 좋다. 이벤트를 하는 것 같다"고 만족했다. 삼형제는 쌈 채소를 샐러드처럼 즐겼고, 종업원이 쌈 싸는 법을 알려주자 또 감탄하며 쌈을 먹었다. 스티브는 “안심이 제일 맛있을 줄 알았는데 채끝살이 맛있었다”고 평했다.

두 번째 택시 탑승에 삼 형제는 여유 있게 택시를 잡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삼 형제가 소화도 시킬 겸 택한 다음 목적지는 롤러스케이트장. 롤러장에서 BTS 노래가 흘러나오자 팬을 자부하는 아미, 셋째 데이비드가 반색했다. 삼 형제는 스케이트를 타며 어릴 적 추억을 소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 삼 형제는 겨우 택시를 타고 다음 목적지인 노량진 수산시장으로 향했다. 오전에는 치킨, 점심에는 한우, 저녁에는 수산물로 제대로 먹방을 펼치는 날. 뉴질랜드도 해산물의 천국이지만 삼 형제는 한국에서만 먹을 수 있는 산낙지, 개불 등을 사서 2층 식당으로 향했다. 이번에는 한국 소주까지 주문했다. 삼형제는 다소 적은 양을 주문했지만 만족스러운 식사를 마쳤다.

식사를 마친 삼 형제는 한강 유람선을 탔다. 뉴질랜드보다 큰 한국 갈매기 크기에 놀라다가 배설물을 맞는 굴욕을 당했지만 행운의 상징이라 웃어넘겼고, 한강 야경에 감탄하며 이날 한국 여행 일정을 마무리했다.

한편,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다양한 나라에서 한국을 찾아온 외국인 친구들의 리얼 '한국 여행기' 여행 그대로의 보는 즐거움과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재미까지 동시 선사하는 '신개념 국내 여행' 리얼리티 프로그램.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권성미 텐아시아 기자 smkw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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