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2TV)
(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단우, 연우 남매가 닭똥 같은 눈물을 흘린다.


14일 방송되는 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451회는 ‘우리 함께 꿈꾸는 세상’ 편으로 꾸며진다.


이날 단연(단우+연우)남매는 아빠 김동현과 한국 민속촌에 방문한 가운데 단우는 ‘밥 도둑’으로 몰려 관아에 잡혀간 김동현을 구하기 위해 호랑이 잡기에 나서 미소를 유발할 예정이다.


단연남매는 민속촌에서 주인 없는 밥상을 발견하곤 허기를 달래기 위해 야무지게 김에 밥을싸서 나눠먹는다. 그러나 불현듯 집 주인 ‘놀부’가 나타나 아빠 김동현을 ‘밥 도둑’으로 몰아 관아에 끌려가고 만다.


관아에 잡혀가 고문당할 위기에 놓인 아빠 김동현을 바라보던 단연남매는 닭똥 같은 눈물을 흘리며 아빠를 걱정한다. 짐짓 무서운 표정을 지은 사또가 단우에게 밥을 훔쳐 먹었는지 밝히겠다고 으름장을 놓자 울먹이던 단우는 “김 하나 밖에 안 먹었는데”라며 거짓말 못 하는 순수한 모습으로 안타까움과 웃음을 동시에 자아낸다.


단우의 솔직함에 감동한 사또는 호랑이를 잡아오면 아빠를 풀어주겠다고 제안하고 단우는 “이걸로 잡을 수 있어”라며 나무 막대기 하나를 들고 용감하게 호랑이 사냥에 나선다. 길에 나서자 마자 다리를 다친 제비를 만난 단우. 단우가 준 밴드로 다리를 치료한 제비는 감사한 마음에 호랑이 사냥에 합류한다. 제비의 도움으로 호랑이 인형을 마주한 단우. 과연 단우는 호랑이를 물리치고 아빠를 구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치솟게 한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위풍’단단’한 발걸음으로 영화 속 한 장면처럼 호랑이를 들쳐 멘 카리스마 넘치는 단우의 모습이 담겨 미소를 자아낸다. 이어 호랑이 사냥을 떠나는 오빠의 모습에 울먹이는 연우의 모습 또한 눈길을 사로잡는다.

한편 늠름한 호랑이 사냥꾼으로 변신한 단우의 모습은 14일 오후 10시 ‘슈돌’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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