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사진=MBC)

'나 혼자 산다'에 '주도인(주승+무도인)' 이주승이 가을 휴가 중 감성 여행이 아닌 감성 운동을 선사한다.

오는 14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강원도 양양에서 가을 휴가를 즐기는 이주승의 일상이 펼쳐진다.

이주승은 강원도 양양의 바닷가가 한눈에 펼쳐지는 집에서 아침을 맞이한다. 연극과 영화 촬영으로 바빠 뒤늦게 가을 휴가를 보내고 있다는 그는 휴가 중에도 스쿼트와 푸쉬업 등으로 운동을 거르지 않으며 주도인다운 면모로 감탄을 유발한다.

특히 그는 전현무가 지난 5월 '주도인 클럽' 당시 선물한 15kg '불가리안 백'의 충격적(?) 근황을 공개한다. 이주승은 “의자로 많이 썼다”며 선물의 뜻밖의 용도를 고백해, 과연 전현무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아침 운동으로 기진맥진해진 이주승은 비 내리는 바닷가의 감성을 느끼기 위해 산책에 나선다. 최근 연극에서 무거운 캐릭터를 연기한 터라, 바다에 역할이 남긴 여운을 털어내고 싶었던 것. 하지만 예상과 달리 난데없이 우산과 사투를 벌이는 모습이 포착돼 '웃참 실패'를 예고한다. 갑자기 장르가 시트콤이 된 사연은 무엇일지 호기심을 끌어올린다.

또 이주승은 산책 중 만난 해수욕 헬스장에서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주도인의 정신을 발휘한다. “여기가 헬스장이네”라며 물 만난 물고기가 된 그가 비바람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강한 정신력으로 '주도인의 위엄'을 보여준다고 해 본 방송에 기대를 수직 상승시킨다.

한편, 극기 훈련을 방불케 하는 이주승의 가을 휴가는 오는 14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황은철 텐아시아 기자 edrt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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