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의 신부'(사진=방송 화면 캡처)
'태풍의 신부'(사진=방송 화면 캡처)

'태풍의 신부' 임호가 남성진의 죽음을 의심했다.


11일 밤 방송된 KBS2TV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에서는 윤재하(임호 분)이 고교동창 진일석(남성진 분)의 죽음을 석연치 않게 생각했다.


강백산(손창민 분)은 윤재하의 방문에 "이번 기일은 자네도 있다고 일석이가 좋아하겠어"라고 반가워했고 윤재하는 "그동안 자네가 일석이 챙겨온다고 고생이 많았네. 10년 전 일석이 사고 말이야. 그것 좀 알아볼까 해"라고 말해 강백산을 긴장시켰다.


강백산은 시치미를 떼며 "자네 제수씨 병간호 떄문에 힘들 때였어. 일석이도 이해하겠지"라며 윤재하를 이해하는 척했지만 윤재하는 "요새 부쩍 일석이가 꿈에 나타나"라며 마음쓰여했다.


이후 진일석의 제사를 함께 지낸 강백산과 윤재하는 함께 식사를 하며 "고등학교때까지 일석이 저 백산이 까지 셋이 엄청 어울려다녔습니다. 미국에 있을 때 일석이 사고 소식 들었는데 와이프 병수발 때문에 와보지도 못하고 마음이 쓰였다"라고 운을 똈다.

이에 진실을 알고 있던 박용자(김영옥 분)은 불안함에 떨었고 윤재하는 "비오는 날 일석이네 집만 탔다고?"라며 의심하자 박용자는 커피잔을 떨어뜨리며 의심을 더 높였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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