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차차차'(사진=방송 화면 캡처)
'우리들의 차차차'(사진=방송 화면 캡처)

이대은이 노래방의 트루디에게 다시 설렘을 드러냈다.

10일 밤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우리들의 차차차'에서는 트루디-이대은 부부가 연애 때 감정을 되살리며 노래방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


이날 트루디는 이대은과의 첫 만남을 떠올리며 "아는 오빠가 족발을 사준다고 해서 나갔더니 대은 오빠가 있었다"라며 "날 보고 '결혼은 언제 할 거예요?'라고 묻길래 '이 미친 사람은 뭐지?'라고 생각했었다"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이어 트루디는 "우리 1차는 족발, 2차는 루프톱, 3차는 어묵탕, 4차는 노래방, 5차는 짬뽕 먹었잖아"라고 떠올렸고 두 사람은 노래방으로 향했다.


트루디는 노래방으로 들어서며 "그때도 이런 방이었다"라고 회상했고 자신의 히트곡을 부르기 시작했다. '올킬' 부분이 나오자 트루디는 이대은에게 호응을 유도하며 마이크를 넘겼고 이대은은 "왜 이렇게 '올킬'이 많냐"라며 투덜거렸다. 이에 트루디는 "내가 이렇게 힘들게 돈을 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트루디의 무대를 본 후 이대은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그때도 그 모습에 반했지만 여전히 멋있더라"라며 "다시 한번 반했다"라고 진심을 털어놨다. "공연 본 것 같았다"라며 감탄을 쏟아놓은 이대은에게 트루디는 "그럼 돈 내"라고 농담을 건넸고 이대은은 곧장 트루디에게 돌진 키스를 해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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