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캡처)
(사진=방송캡처)

배우 이종원이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했다.

‘금수저’는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아이가 우연히 얻게 된 금수저를 통해 부잣집에서 태어난 친구와 운명을 바꿔 후천적 금수저가 된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


이종원은 극중 금수저로 태어나 하고 싶은 건 뭐든 하고 원하는 건 뭐든 가지는 캐릭터 황태용 역을 맡았다.


지난 5, 6회 방송에서 이종원은 과거 총격 사건의 진실이 서서히 드러나는 가운데 이로 인한 트라우마로 인해 고통스러워 하는 황태용의 모습을 실감나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특히 방송 말미 무언가를 결심한 듯 차도로 거침없이 뛰어드는 황태용의 극적인 모습이 포착되며 앞으로의 전개에 어떤 전환점을 가져오게 될지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종원은 모태 금수저로 세상의 부러움을 사지만, 남모를 아픔과 트라우마를 지닌 다채로운 감정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6회에서는 나회장(손종학 분)을 자신이 죽였다는 생각에 공포에 휩싸이는 모습은 섬세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유발했다.

이종원은 그동안 다양한 작품을 통해 각기 다른 캐릭터들을 그만의 매력으로 소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하며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온 만큼 그가 보여줄 앞으로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금수저’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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