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2TV 예능 ‘홍김동전' 방송화면
사진=KBS 2TV 예능 ‘홍김동전' 방송화면
방송인 주우재가 자신의 수능 점수를 공개했다.

지난 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홍김동전’ 11회는 월드컵 대한민국 국가대표 첫경기 D-60 기념으로 엑소 시우민, 뉴이스트 백호, 모델 정혁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홍익대학교 공대를 나온 주우재에게 조세호는 "여기서 사실 근거리는 우재다"라며 연세대와 가장 가까운 이를 지목했다.

이를 들은 주우재는 "나는 이제 바로 앞이다"라며 "나는 수능 점수로 치면 한 1~20점 정도 모자랐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때 당시에 우리 교육과정은 500점 만점 수능이었다. 내가 437점이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연세대를 오려면 한 460점 정도는 나와야 그래도 한번 찔러볼 수 있을까 말까였다"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조세호는 예원예술대에 다녔다며 “나도 Y대 출신이다. 차로 3시간 40분 거리”라고 밝혀 ‘뼛속 깊은 Y대 부심’을 자아냈다.

주우재는 “이 중에서는 제가 대학교 축제를 가장 많이 겪어봤을 듯하다”며 “저는 홍익대 밴드부였다”고 또 한번 의외의 이력을 고백하기도. 우재가 ‘뮤즈’라는 이름의 홍대 밴드부 키보드 리스트였다는 말에 우영은 “형은 못하는 게 없다”며 놀라움을 표현했다.

더불어 주우재는 연대 새내기 여대생과 ‘하입보이’ 커플 댄스에 도전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여학생은 "자만추(자연스러운 만남 추구)도 안 되고 미팅도 안 된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김숙은 “주위에 위장남사친이 있을 수 있다”고 조언했고, 주우재는 “지금 에너지도 좋고 매력적이다. 본인이 원하면 100프로 만남으로 성사시킬 수 있다”고 말해 여학생을 응원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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