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JTBC 아는형님 방송화면
사진= JTBC 아는형님 방송화면
마마무가 자신들을 둘러싼 불화설에 여유로운 태도로 대응했다.

지난 8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는 그룹 마마무의 솔라, 문별, 휘인, 화사가 완전체로 전학을 왔다.

이날 아는 형님들은 3년 만에 얼굴을 본 마마무에게 근황을 물었다. 멤버들은 각각 '효도 플렉스'를 자랑했다. 먼저 휘인은 "얼마 전에 엄마한테 드림카를 사드렸다"고 말했고, 화사 역시 "아빠에게 차를 사드렸다"고 전했다.

이어 솔라는 "부모님께 종합 건강검진을 시켜드렸다"고 밝혔고, 문별은 부모님의 새 집을 위해 돈을 보탰다고 언급했다. 문별은 "단독주택까지는 못했지만 우리가 대가족이다. 3대가 함께 살 수 있는 새 집 마련에 좀 보탰다"고 이야기했다.

마마무는 또 자신들의 키에 대한 오해를 풀었다. 마마무는 "데뷔한 이후 4~5년 정도 힐을 신고 다녔다. 그래서 사람들이 우리 키가 큰 줄 안다. 사실 우린 키가 작다"고 고백했다. 화사는 "처음엔 킬힐을 신고 다녔는데 허리디스크도 오고 그래서 이제 힐을 잘 안 신는다"라며 "내 키는 160cm 휘인은 158cm, 솔라는 160.5cm, 문별은 163.4cm"이라고 덧붙였다.

솔라는 자신의 키 때문에 KBS에 불만을 표출하기도. 앞서 솔라는 '뮤직뱅크' 출연 당시 멤버들의 키에 비해 작은 자신의 모습을 보고 개인 SNS를 통해 귀여운 투정을 부렸다.

또한 마마무는 자신들이 몸으로 대화하는 사이라고 밝혔다. "사소한 걸로 치고 박기도 한다"고 말한 뒤 주먹을 휘두르는 동작을 펼쳤다. 실제로 문별과 솔라가 싸우면 싸움을 휘인과 화사가 말린다고.

휘인과 화사는 "'또 싸우네'라고 생각한다. 각자 한 명씩 방으로 잡고 들어간다. 뭐가 문제냐고 달랜다"고 이야기했다.

최근 혼자 소속사를 옮긴 휘인. 그는 "외감이라기 보다 혼자 따로 있으니까 괜히 셋이 궁금하다. 셋은 자주 보니까"라고 말했다. 휘인만 제외하고 보라카이 여행을 떠났던 멤버들.

이에 대해 휘인은 "내가 몸이 안 좋아서 못 간 것"이라며 "넷이서 가려고 했던 여행이라 취소하려고 했다"고 해명했따.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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