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나혼산'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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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 쿤스트가 7kg 증량에 성공, 달라진 일상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는 코드 쿤스트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코드 쿤스트는 운동복으로 갈아입고 홈 트레이닝을 준비했다. 코드 쿤스트는 “여기서 매주 다른 사람을 만나지 않나. 어떤 회원님을 보면서 ‘이건 해보고 싶다’라는 게 많이 생겨서 열심히 안 했던 걸 해보고 있다”라며 “제일 자극이 됐던 건 김지훈 형님이었다. 운동을 제대로 시작한 지는 2~3개월이 됐다. ‘살 붙은 것 같아’라는 소리를 34년 인생 중 처음 들었다”라고 밝혔다.

박나래를 따라 구매한 체중계에는 69.7kg라는 숫자가 찍혀 있었다. 코드 쿤스트는 “70kg를 넘겼었다. 여기 처음 왔을 때가 63kg였다”라고 말했고, 달라진 얼굴에 박나래는 “혈색이 좋아졌다”라고 놀랐다.

코드 쿤스트는 턱걸이, 덤벨 운동 등을 했다. 코드 쿤스트는 “마른 체질을 가진 분은 공감하겠지만 증량이 진짜 고통스럽다. 아무리 먹어도 찌는 게 아니라 배탈이 난다”라고 강조했다. 박나래는 복근 운동을 하는 코드 쿤스트 모습에 “섹시하다”라고 감탄했다.

코드 쿤스트는 집 밖으로 나가 러닝도 했다. 꾸준히 3~4km 이상 뛰어 왔다는 코드 쿤스트의 모습에 무지개 회원들은 낯설어하기도.
사진=MBC '나혼산' 방송 화면.
사진=MBC '나혼산' 방송 화면.
코드 쿤스트는 2년 만에 대형 마트까지 방문했다. 기안84가 놀러 왔을 때 라면만 줬다는 말에 어머니에게 혼났다고 고백한 코드 쿤스트는 제대로 손님 접대를 하기 위해 간단한 요리를 배우기로 했다. 샤이니 키에게 전화를 걸어 레시피를 전수받은 코드 쿤스트는 새송이와 양송이 버섯을 구분하지 못하고 쪽파 대신 파채를 구매하는 실수를 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이후 코드 쿤스트는 레시피를 적어둔 메모를 참고하며 요리를 시작했다. 그러나 고구마를 반만 가르라는 말을 이해하지 못해 두 동강을 내 “내가 원한 건 저게 아니다”라는 키의 원성을 샀다.

결국 코드 쿤스트는 레시피와 전혀 다른 ‘족구파 고구마’를 완성했다. 코드 쿤스트는 스튜디오에도 족구파 고구마를 가져왔고, 키는 “못 먹을 맛은 아니다”라고 했다. 기안84는 “씹다 보면 음식이 섞이는데 안 섞이는 것도 있구나”라고 말했다.

이에 전현무는 “시작이 반”이라고 응원했고, 코드 쿤스트도 “언제 한 번 코마카세를 해드리겠다”라고 자신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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