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티캐스트 E채널 제공)
(사진=티캐스트 E채널 제공)

'토밥좋아' 현주엽과 히밥이 대식 먹방을 선보인다.

오는 8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토밥좋아)' 41회에서는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경남 창원 일정이 취소된 후 멤버들이 단골집을 직접 섭외해 찾아가는 긴급 편성 특집이 펼쳐진다.

대식가 유닛 히밥은 현주엽과 아침 메뉴에 관해 대화를 나누던 중 "속초에서 먹었던 숭어알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가 맛있었다"고 운을 뗀다. 이에 현주엽은 "어란 파스타는 내가 아는 분의 가게가 가장 잘한다"며 식당 섭외를 위해 어디론가 전화를 걸고 향한다.

상대는 바로 정호영 셰프. 현주엽은 "히포, 히밥의 조합이다. 아침에 정말 미안한데 두 명만 가니까…"라고 조심스럽게 섭외 요청을 한다. 이에 대해 정호영 셰프는 "보통 사람 2명이 아니지 않느냐"면서도 "히밥한테 신세 진 것도 있으니 밥 한 끼 대접해야겠다"며 흔쾌히 수락한다.

현주엽, 히밥은 정호영 셰프의 퓨전 일식집에서 광어 카르파초, 한우 규카츠, 어란 파스타 등 총 11개 메뉴를 주문해 식사한다. 정호영 셰프는 식사 중간에 요리 시간이 두 사람의 먹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자 "주방에서는 지금 단체 손님이 오신 줄 안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한다.

현주엽은 식사에 몰입하던 중 눈앞에서 순식간에 사라지는 음식을 보며 "히밥과 같이 다녀서 다 좋은데 금방 파산한다"며 걱정스러워한다. 히밥 또한 "통제가 안 된다. 진짜 고삐 풀린 망아지 같다"며 현주엽의 말에 호응한다.

이후 현주엽, 히밥은 추가 주문 음식까지 총 17그릇을 싹 비운다. 현주엽은 "왜 다른 멤버들과 다니게 했는지 알겠다. 둘만 다니는 건 위험하다"며 결국 고개를 내젓고, 계산을 도와주던 직원은 "두 명이 이렇게 먹은 건 처음이다"며 폭소케 한다.

대식가 유닛은 다음 식사를 위해 현주엽의 단골 한우 식당으로 향하는데, 현주엽 히밥의 브레이크 없는 먹방은 오는 8일 '토밥좋아'에서 볼 수 있다.



황은철 텐아시아 기자 edrt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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