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채널S '다시갈지도'캡처)
(사진 = 채널S '다시갈지도'캡처)

‘다시갈지도’가 한 달 살기 좋은 여행지로 시청자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6일 방송된 채널S ‘다시갈지도’ 28회 방송에서는 여행파트너 김신영-이석훈과 함께 최태성-대세 크리에이터 풍자가 랜선 여행에 동행해 한 달 살기 특집 여행기를 선보였다. 이날 랜선 여행은 ‘이집트 시나이산에서 최태성을 외치다’, ‘로맨틱 아일랜드 지중해가 품은 그리스의 보석’, ‘하와이 한달 살기 반드시 해야 할 필수 코스’를 주제로 한 달의 자유를 대리 만끽할 여행 코스를 소개했다.

첫번째로 크리에이터 ‘희재’가 ‘그리스 코르푸섬’을 한 달 살기 여행지로 추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코르푸섬은 지중해 한가운데 위치한 낭만 가득한 섬이었다. 특히 마을 전체가 세계 문화유산인 ‘코르푸 올드 타운’은 유로피언들의 여유로움을 곳곳에서 느낄 수 있었다. 생과일주스를 한 잔 들고 여유롭게 골목을 누비며 각종 소품샵과 식료품을 탐방하는 희재의 모습이 역대급 부러움을 유발했다. 또한 희재는 코르푸섬에 숨겨진 찐 핫플레이스를 소개해 모두를 매료시켰다. 절벽 아래 위치한 시크릿 펍은 몇 발자국만 내딛으며 바로 수영이 가능했고, 이는 상상해오던 유럽의 자유로운 풍경 그 자체였다. 김신영은 “맘마미아가 된 느낌이다”며 환호성을 내질렀을 정도. 뿐만 아니라 지중해를 누비는 보트 투어, 해안가 절벽 위에 지어진 ‘팔레오카스트리차 수도원’ 구경 등 한 달이라는 시간적 여유가 있기에 가능한 슬로우 여행으로 보는 이들의 힐링을 안겼다.

이어 ‘다시갈지도’ 공식먹방러 꽃언니가 ‘하와이 한 달 살기’를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하와이 한 달 살기가 내 꿈”이라고 밝힌 이석훈은 한시도 눈을 떼지 못하며 랜선 여행에 푹 빠져들었다. 하와이 하면 서핑의 천국으로 불리는 바. 꽃언니는 와이키키 해변에서 즐기는 서핑 체험으로 보는 이들의 가슴을 탁 트이게 만들었다. 이후 꽃언니의 남다른 먹방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무스비로 간단히 배를 채운 꽃언니는 하와이 3대 버거집에서 원조 치즈버거, 당일 공수되는 신선한 해산물이 봉지 안에 들어가 버무러진 봉지 시푸드 등을 흡입하며 시청자들의 식욕을 자극했다.

마지막으로 ‘이집트 다합’ 랜선 여행이 공개돼 이목을 끌었다. 이집트는 한 달 살기 여행지로는 생소한 곳. 크리에이터 ‘캡틴따거’는 장기 배낭여행자들이 한 번 빠지면 헤어나올 수 없는 곳이 이집트 다합이라고 소개했다. 실제로 다합은 전세계 다이버의 3대 성지로 불리는 곳으로, 캡틴따거는 다합에 거주중인 한국 프리다이빙 전 챔피언이자 전 신기록 보유자인 김선영에게 직접 프리다이빙을 배워 흥미를 높였다. 눈앞에 펼쳐진 바닷속 절경은 한 달 내내 홍해 바닷속을 유영하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게 했다. 더욱이 이후 바닷가에서 기타를 치면서 즐기는 맥주 한 잔의 여유가 보는 이들을 부러움을 최고조에 달하게 했다. 이에 이석훈은 “(이런 분위기라면) 노래를 잘 하든 못하든 무슨 소용이냐"며 호응했다.

‘다시갈지도’는 지친 현대인들을 위한 한 달 살기 특집으로 또 한번 안방극장에 초대형 힐링을 선사했다. 안방 1열에서 랜선으로 즐기는 한 달 살이의 여유가 잠시나마 시청자들에게 위로와 즐거움을 안겼다. ‘다시갈지도’가 선보일 다음 랜선 여행은 어디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채널S ‘다시갈지도’는 매주 목요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황은철 텐아시아 기자 edrt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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