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2TV )
(사진=KBS 2TV )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두 가정의 아이들이 가을 소풍을 통해 훈훈함을 선사한다.

오는 7일 방송되는 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450회는 ‘일상이 특별해지는 기적’ 편으로 꾸며진다. 이중 쉰둥이네와 소유진네는 가을 소풍을 떠난다. 아이들은 소풍을 앞두고 한껏 들뜬 마음으로 해맑은 미소를 발산하고 있어 즐거움이 절로 전해진다. 개구쟁이 눈웃음과 입가에 행복이 만연한 육남매의 표정이 보는 이들마저 미소 짓게 한다.

공개된 스틸 속 ‘용희-민준’의 보기만 해도 든든한 맏형들의 모습. 용희와 민준이는 나란히 앉아 서로 장난을 치고 자연스럽게 대화를 하다가도 형과 동생을 깍듯하게 챙기는 모습으로 ‘맏형 케미’를 완성한다. 특히 민준이는 이제껏 보지 못했던 ‘형아 바라기’의 모습으로 용희의 의젓한 매력에 푹 빠진다. 쉰아빠 신현준은 “민준이가 이렇게 형을 좋아하는 줄 몰랐어”라며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기도 했다는 후문. ‘용희-민준’은 퀴즈를 푸는 중에 연합 작전을 펼치며, 하나가 된 모습으로 ‘늠름 모먼트’를 선보인다.

그런가 하면, 5살 동갑내기 ‘예준-세은’은 첫 만남부터 나이 논쟁으로 심상치 않은 기류를 내뿜는다. 세은이 자신은 “만 4세”라고 하자 예준은 “나는 4살 지났어. 조금 있으면 6살 돼”라며 오빠임을 강조한 것. 이에 세은은 “나도 6살 돼”라고 받아 치며 깜찍한 나이 논쟁을 이어간다. 그것도 잠시, ‘예준-세은’은 앙숙에서 절친이 되어간다고 해 티키타카 케미에 기대를 모은다. 예준이 세은에게 초콜릿을 건네주고, 세은이 속상해 하자 위로를 해주며 빛나는 5살 우정을 뽐냈다고. 시간을 보내며 가까워지는 이들의 티키타카 케미에 궁금증이 자극된다.

한편, 서현이의 다정한 언니미도 빛난다. 서현이는 그네에 탄 민서를 안전하게 팔로 잡아준 후 눈을 맞추고 스윗한 눈빛으로 언니미를 폭발 시켰다고 해 육남매의 특급 케미가 시청자들에게 가을 날 기분 좋은 금요일 밤을 책임질 예정이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황은철 텐아시아 기자 edrt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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